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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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이 지나갑니다

그동안 거의 방치해 둔 수준의 옥상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부추싹도 매발톱도 둥글레 으아리, 명자꽃,빈카마이너의 꽃도 거실 베란다에 있던 제라늄도 장미허브도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집에도 봄이 오고 있었네요 지난 주일 틈틈히 옥상 화단을 정리를 하고 상추와 무순과 그리고 쌈채소 한 종류도 씨를 뿌리고 여러군데 흩어져 난 식물들 각자 화분들로 영역 만들어 주는 등 혼자만의 노동을 했습니다 이런 형태로 올 한해는 지낼 수 있게 말이지요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고추랑 방울토마토, 그리고 들깨 모종을 심을 화분들 흙 고르고 정리까지.... 큰 숙제 하나는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월명공원 흥천사 방향으로 탐사~~~길 하늘과 수시탑의 어울림 아름답습니다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 어디 한군데 시선을 둘 수 없을 ..

명수 전시회

도예를 전공했던 조카가 네델란드에서 유리공예를 다시 공부하고 돌아온지 1년 초대전을 열었단다. 아고 대견해라 유럽에서도 여러차례 전시회를 열었었는데 ~~~ 너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냈더라. 조카 덕분에 얼마만에 느껴보는 문화의 향기더냐~~라는 마음에 즐겁게 다녀온길 언니들과 만나 수다도 떨고 행복한 시간이였다 도토리 키재기 만큼 비슷한 세자매 함께 해서 즐거웠다는 것 비슷하면서 다 다른 모습 그리고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이리 만나면 또 다른 즐거움. 언니의 바램대로 잘 자라 가정을 이루고 또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조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유럽에서 전시할 때는 저 유리 속에 세계여러곳의 물을 기증받기도 하는 퍼포먼스를 했었단다. 전시회를 다녀 간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이나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