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일년에 한번 만남 멀어도 너무 멀리 산다 자주 올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니 친구가 온다면 무조건 일박이일의 일정을 비워둔다 그리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채우려 목이 아플 정도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는~~ 동대문 역사문호공원역 1번 출구에서 만나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헤집고 다니는 중 잠시 다리쉼 중이다. 아끼고 아끼던 린넨으로 만든 원피스 첫선을 보이다. 넉넉히 사서 쟈켓 하나 만들고 남은 천 알뜰하게 써서 단순하면서 내가 딱 원하던 옷이 만들어졌다 린넨이라 주름이 많이 잡히는 거 빼면 너무 좋아.. 하룻밤을 친구의 새집에서 지내고 밤새워 이야기 할려고 했는데~~ 하루종일 7~~8시간을 밖에서 떠돌았으니 이젠 나이탓인가 금방 들 잠이 들어 버렸다는 ~ 그리고 아침식사....푸짐하게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