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통금시간이 있었던 본인에 비해
울 아이들은 나름 엄마가 정해 놓은 룰안에서였지만 자유롭기는 했다.
울 아버님은 딸이 어딜 여행가느냐며 나중에 결혼하면 남편이랑 가라고 하셨었다
그래서 결혼 전까진 발령나고 나서
방학때 친구 발령지를 찾아가는 것으로 끝이였네
그리고 결혼!
정말 추억이라고는 없었던 것 같아.
아버질 속이고 어딜 간다는 건 생각도 못해봤고...
그런데 아이들이 레일로 여행을 갔었다
두 딸들이 번갈아 친구들과~~
그러더니 작은 아이가 친구들과 일년 계획을 세우더니 딱 일주일간 여행을 갔다왔다
즤들끼리 코스짜고 용돈모으고 준비해서
일주일이 일년 같더라
자꾸 내려놨다고 생각했음에도 노심초사
잘 놀고 선물 한가득 사들고 돌아왔다.
이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