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를 전공했던 조카가 네델란드에서 유리공예를 다시 공부하고 돌아온지 1년
초대전을 열었단다.
아고 대견해라
유럽에서도 여러차례 전시회를 열었었는데 ~~~
너무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냈더라.
조카 덕분에 얼마만에 느껴보는 문화의 향기더냐~~라는 마음에 즐겁게 다녀온길
언니들과 만나 수다도 떨고
행복한 시간이였다
도토리 키재기 만큼 비슷한 세자매
함께 해서 즐거웠다는 것
비슷하면서 다 다른 모습 그리고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이리 만나면 또 다른 즐거움.
언니의 바램대로 잘 자라 가정을 이루고 또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조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유럽에서 전시할 때는 저 유리 속에 세계여러곳의 물을 기증받기도 하는 퍼포먼스를 했었단다.
전시회를 다녀 간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이나 여행지에서 받아온 물을 기증해서 하나 하나 채워 넣는 작업까지 했었던 멋진 전시
이곳에서도 그런 기회가 온다면 참 즐거울 듯 .....
아이를 키우면서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는 조카를 위해 언니가 힘들었겠지만 또 얼마나 뿌듯했을지....
마냥 부럽고 즐거운 시간....
엄마와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참 행복한 일이였을 듯
우리 따님들은 완전히 이과~~~~쪽이라 나름 많이 서운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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