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인척하는 코트 그리고~~일상 왜 이리 짧누~~ 가죽처럼 보이는 레쟈로 만든 가을 코트.. 역시나 좋아하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카멜색의 원단으로 만들어 입고 보니 참 편해서 하나 더 만들었다, 날씨가 차가울 때 입으면 바람이 통하질 않아 좋으네.. 아침에 나가면서 한장 찰칵! (마치 증명사진 찍는 것처럼 보인다 ㅎㅎ) "엄마 얼.. 내손으로 만들기 2010.10.31
가을을 걷다~~ 역시나 연례행사가 있다고 빠지지 말자고 이른 아침 일어나 밥줘~~~~ 그래 난 밥순이야~~~~ 챙겨주고 출발한 아침. 공주로 간다.... (디카를 지인 차에 놓고 내리는 바람에 사진이 없어서 빌려왔음) 공주산성을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 길 여인들은 쉴새 없이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오늘은 남편도 내 곁에.. 세상과 만남/산,그리고 여행 2010.10.24
투구꽃이 피었어요.. 긴 기다림 끝에 만난 투구꽃 지난 번 천왕봉에서 지천으로 널렸던 투구꽃이 우리집엔 딱 한촉 봄부터 지금 꽃을 보여줬다! 얼마나 반갑든지~~~ 정말 중세 기사들이 썼던 투구처럼, 마치 에어리언처럼 생긴 꽃. ㅎ. 3일 전의 모습 그리고 이쁜 모습을 같이 볼려고 아래로 이동하여~~~ 거실 창가에 놓여있.. 다락,옥상 이야기~~~ 2010.10.22
작은 꽃밭에~~~ 이화분에는 일부러 심질 않았는데~~ 구절초가 옮겨와서 꽃을 피웠습니다. (아마 발이 달려 밤에 몰래 이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붉은 색 국화를 많이 좋아하지 않았는데 얘는 참 선명하고 곱습니다. 품종도 몰라요. 언젠가 마트 행사에서 받아온 작은 화분 그 국화가 이렇게 꽃을 또 피웠습니다. (.. 다락,옥상 이야기~~~ 2010.10.15
살다보면 살다보면 사람에게 실망하는 경우가 참 많더라. 몇개월 전 우리 모임에서도 마찬가지 였었다지. 일년동안 최선을 다해서 모임을 끌어 나가면서 보람도 많이 느꼈고 성취감도 많았었다. 돈을 받고 하는 일도 아니고 치사를 받고자 한 일도 아니고 내 좋아서 하던 일.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니 욕심들이 .. 일상~~ 2010.10.04
인문학 콘서트 강남의 유명한 학원 강사였던 "이범"씨가 전주에 내려와 강의를 한다길래~~~ 저녁 준비해 놓고 전주로~~~ 행복한 교실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의 문제점들 학습 성취도 평가로는 세계 2~3위 공부하는 시간 일주일에 50시간 OECD국가 평균 공부시간 30시간 정도 학습 흥.. 일상~~ 2010.09.29
일기 하늘은 이렇게 푸르고 높다. 아침의 서늘한 기운으로 가을임을 몸으로 느낀다. 일주일 간의 긴 휴일 끝에 오늘 그 마지막 날이다. 아이 기숙사에 데려다 주고 오는데 아이가 엄마 용돈 하고 만원을 쥐어준다. ㅋㅋ 엄마 돈이 없어~~~했드마는 지 용돈 안 받고 대신 쥐어주네. 횡재한 기분! (엄마 맞어????).. 일상~~ 2010.09.26
산책길에 만난 수@이~~~ 이틀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먹기만 하고 잠만 자서 그런지 온 몸이 퉁퉁 붓는 느낌 아침먹고 점심먹고 낮잠자다가 일어나서 월명산을 가기로... 아이들은 중간고사 기간이라고 공부하라 일러두고 둘이서 나선 길 . 워낙 발이 빠른 남편더러 먼저 가고 난 내 페이스대로 천천히 걷다가 쉬면서 가겠다고 .. 세상과 만남/산,그리고 여행 2010.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