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 야생화를 만나다~~~ 얼마나 꼼꼼히 포장을 하셨던지~~~ 흙 하나 떨어지지 않고 이쁜 모습의 그녀들이 도착했습니다. ㅎㅎ 다 저녁에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클레마티스가 꽃망울을 맺고 있더니 저 없는 사이에 홀로 피어 있네요. 작은 화분들에 옮겨 심고~~~~ 사진 찍기 놀이.. 원래 키우고 있던 장미 의아리(클레마티스) 황.. 다락,옥상 이야기~~~ 2010.05.18
생각 해마다 봄이면 늘어지는 ~~~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누가 지켜보지 않아도 날 실망시키진 않는다...... 주면 주는만큼 받고 주는 거 보다 더 큰 기쁨을 준다. 아니 주지 않아도 정직해서 좋다... 안 준다고 보채지도 않고 말이지. 사람은 주면 주는만큼만 받고 만다. 주는 만큼 받고 말면 좋으련만~~~ 그렇기만.. 다락,옥상 이야기~~~ 2010.05.10
지난 주 옥상 풍경 옥상 작은 화단. 가꾸지 않아도 저들은 알아서 싹을 틔운다. 꽃도 피웠다. 국화, 구절초, 하국, 그리고 허브들.. 꽃잔디 작년 겨울 머리카락 자르듯 짧게 잘라줬던 장미들 새싹 빛이 너무 이쁜 초록으로..빛난다 겨울 눈오던날 이후로 처음 옥상에 올라 온 녀석들 와~~~~~흙이다!! 영역표시 하느라 땅을 파.. 다락,옥상 이야기~~~ 2010.04.27
누가 보나 마나~~~ 알아서 혼자 흐드러지게 피었다. 오래 전 받았던 군자란 그때야 몸값 자랑하느라 반짝거렸던 넘이 개체수가 너무 늘어나 홀대를 받다가 화단 한켠에 심어서 방치했드만.... (잎파리가 누렇게 뜬게 보인다) 봄은 이렇게 혼자 와 있다.... 그 앞에 내가 좋아하는 깜빠눌라란 녀석도 꽃을 피웠는데 귀퉁이.. 다락,옥상 이야기~~~ 2010.04.06
저 혼자 큰 줄 알지... 키가 10cm도 안되게 작은 국화 그래도 꽃을 피웠다 아침 안개로 이슬 맺힌 모습이 싱그럽기까지 하다. 구절초가 지고 있다.. 앙상하게 말라가는 모습이 안쓰러워라.. 그 사이를 저 노란 작은 국화가 자리 바꿈을 해 주고 있네. 작년에도 이쁘게 피었던 분홍빛 국화 색이 참 오묘해서 정확히 말하기 곤란.. 다락,옥상 이야기~~~ 2009.10.28
옥상 고추가 빨깧게 익어가는 요즘..... 고춧잎도 누렇게 말라?가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독하기가 원~~~~ 멀리서 냄새만 맡아도 끔찍하게 매워 멀리하다보니... 반근이나 될 둥 말 둥 하게 익은 빨간 고추 말리느라 늘어놓고... 고추밭 아래 채송화는 늦둥이 보듯 하나 둘 늦게도 올라온다. 지도 있다고 살짝 살.. 다락,옥상 이야기~~~ 2009.09.09
비가 올거라는 소식에~~ 아침에 옥상 올라가 허브 꺽어심기를 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지금이 하기 좋은 시기라는 정보에~ 긴 화분 두개에 각각 5개씩 작은 화분 8개쯤에 올망 졸망 비 많이 맞으면 안되겠기에 다락 창가에 넣어두고 의자밑에 넣어두고 뿌리를 잘 내릴른지 이제부터는 오마조마하면서 기다리는 수밖엔 없.. 다락,옥상 이야기~~~ 2009.08.26
그냥 수다 떨기 이 키 작은 아이가 채송화랍니다. 봉숭아랑 같이 씨 뿌려줬던..고추밭 아래 낮게 깔려서 이제서야 키를 키워볼려고 안간힘을 쓰는지 아니면 저대로 포기하고 말른지 모르겠지만.. 야는 바싹 마른 줄기에서 새 잎을 틔우고 있는 의아리... 제값을 못하고 시들거려 사망한 줄 알고 포기했는데 이리 살아.. 다락,옥상 이야기~~~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