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를 걷다. 다행이도 참 날씨가 좋았다. 야미도를 지나 신시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선유도 청년회 팀이라는 무료셔틀버스 안내를 받았으나 (왕복 차량제공및 관광을 제의 - 그쪽에서 안내하는 횟집을 이용하라는 호객행위였거나 관광시 만원의 안내비를 받겠다는 것) 아직은 도로가 개통이 되지.. 군산~~~ 2017.04.03
오랫만에 담근 김치 열무 한단 무우2뿌리, 쓰다남은 쪽파 한줌,알배추 씻어 손질해놓고 멸치액젓,마늘 고춧가루 찹쌀풀 걸쭉하게 끓여섞어놓고~~ 무우생채 안먹던 아이가 먹어보니 괜찮더라는 말에 시작한일이 중간통2개의 열무물김치,배추물김치, 아주작은 김치통 2개의 무우생채,깍두기가 뚝딱 만.. 이런 일 저런 일 2017.04.03
따뜻하다 꽃샘추위가 혹 올까싶어 그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던 화단가꾸기 어제 오늘 이틀째 고군분투 중이다 베란다쪽 묵은 가지며 잎사귀 치우고 분갈이도 해주고 오늘은 옥상에 처음으로 물을 틀어 충분히 공급해줬다 아직 정리는 덜 되었지만 이번 주말엔 소독도 해 줘야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일이주일이면 올 한해 꽃농사 텃밭농사준비가 끝나겠지 서두르지 않고 쉬엄 쉬엄 게으른 도시농부의 일상이 시작되고있다 일상~~ 2017.03.23
리얼스토리 ㅡ홍상수 그리고 김민희 불륜이라는 그 이름 언론에 보도되는 그들의 이야기 가장 상식적이지 않은 일 보고 싶지 않고 궁금하지 않는 그들을 자꾸 보여주는 것에 거부감이 심하게 든다. 사랑이라면 자신의 주변을 정리한 다음 자유로운 몸이 된 다음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지 않을까 57세와 35세의 여자 생물학적.. 이런 일 저런 일 2017.03.20
경우 없는 사람 며칠전 고속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던 버스 안에서 만난 어느 여사님 좌석에 앉자 마자 의자를 최대한으로 뒤로 제껴 누우셨다 후게실에 도착할 때까지 내내 저렇게 여유롭게 핸드폰을 하시더라 화면이 밝아 인터넷 써핑을 신나게 하시고 카카오 톡도 하시고~~~ 뒷쪽에 앉으신 아주머니는.. 이런 일 저런 일 2017.03.06
내소사~~~그리고 노루귀, 변산바람꽃 사진을 찍을 수가 없을 정도로 멋진 풍경을 가진 청연암 스님이 계시는 그곳을 감히 카메라를 들이댈 수 없었으니...까 거의 반 원형으로 산에 둘러쌓여 하늘이 가까이 느껴지는 곳 그곳에 청연암이 있었다 삼년째 찾아갔던 곳인데도 그곳까지는 처음 올라갔었다는 ~~ 올려다 본 하늘의구.. 세상과 만남/산,그리고 여행 2017.02.21
비둘기 소식 왼쪽이 아팠던 비둘기 이젠 다른 녀석들과 구별이 안 갈 정도로 통통해졌다 아핌이면 이젠 밥 달라고 십여마리가 날아온다마는 이젠 입춘도 지났으니 더 이상은 먹이를 주지 않을 생각이다 가끔 낮에 나가 있으면 한번씩 주려고 ~~ 사람에게 먹이를 의지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멀리 떨.. 다락,옥상 이야기~~~ 2017.02.15
퀼트 클러치 백 퀼트 수업과 병행해서 나 혼자만의 도안으로 만들어본 클러지 백이기도 하고 장지갑이기도 하다. 무려 3개 너무 재밌었는데도 같은 걸 셋을 하다보니 질리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더라만. 사이즈 : 26*11* 2.5 아랫쪽을 열어보면 카드, 동전지갑 지폐꽂을 수 있는 칸까지 따로 있다 반대쪽 윗.. 내손으로 만들기 201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