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결과~~ 버려진 화분 하나 들고와서 돌나물을 얹어줬다. 잘 자랄 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그저 자리 채움으로 그런데 봄이면 한번쯤 뜯어 나물로 조물 조물 무쳐먹을 정도... 그외 큰화분밑에도 자리를 잡은 돌나물들 먹거리보다는 푸른빛을 보기위함... 오랜 시간 꽃망울을 맺고 자라기 시작했던 .. 다락,옥상 이야기~~~ 2017.05.23
5월의 향연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깼다.. 아무래도 해가 길어지다보니... 사방이 환해~~지면 절로 눈이 떠진다 그래서 올라간 옥상 13그루의 블루베리가 잘 자라고 있다 벌써 열매가 맺혀 여물어가고 있고.. 조팝나무는 시들어 눈송이처럼 바람에 날리고 아침이 밝아오기 전 푸르스름한 빛에 청순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클레마티스....가 너무 이뻐서 한컷 한컷 우리나라 토종 담쟁이는 기세좋게 벽을 타고 오르고 아침잠이 많아 일찍 일어나기가 항상 힘들었었는데... 절로 눈이 떠지는 지금 이시간 미처 모르고 있던 시간들이고 경험이다. 앞으로는 자주 보게되겠지 ~~싶다 정원 다락,옥상 이야기~~~ 2017.05.19
딸기님 (노견 식사준비~~~) 한 냄비 삶았다 고구마 단호박 닭가슴살, 계란 각각의 양을 1:1로 잡아 (물론 저울로 잰건 아니고 내 눈짐작을 믿는다 ㅎㅎ)쪘다 한냄비를 삶아 믹서에 갈아서 소분해서 담고 갈고 남은 고구마랑 단호박은 잘게 잘라 얹어줬다. 씹는 맛도 느끼라고... 먹일 때는 해동해서 뜨거운 물을 보어 .. 울집 강아쥐들 2017.05.11
비오는 아침 올해 처음 꽃을 피운 클레마티스~~ 워낙 종류가 많은 클레마티스~~라 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겠네 그럼에도 이리 꽃망울을 터트려주니 반갑다.. 분갈이도 못할 정도로 크기가 커진 덕분에 올해는 복토?라고 해야하나 화분위쪽에 지난 겨울 내내 삭혀두었던 거름과 낙엽태운 재와 상토를 .. 다락,옥상 이야기~~~ 2017.05.09
패륜아~~~ 결혼반대했단다 그래서 장인을 영감탱이라 부르고 26년간 장모에게만 용돈을?거기에 나눠쓰면 안주겠다고 했고 장인이 딸집에도 못왔다네 이런일을 본인입으로 얘기했다고~ 정말일까?? 가짜뉴스였을까 이런 믿을 수 없는말에 검색해봤더니 사실이였다는군 자신의 아버지를 홀대하고 불효하는 남편을~~ "설겆이도 해주고 빨래 개는 걸 도와줬다고 옹호하는 그 부인 "제정신일까?그 오랜 시간 그 불효를 곁에서 지켜만 보고 있었다는게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것이 패륜이 아닌가막말퍼레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막장이다.웬만해선 이런 글을 쓰고 싶지 않았는데.거기에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말까지 영남에서? 통화만 해 달란다..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에겐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보복성 행동전라도 말에 옹니 부린다~~는 말이 있다오기.. 이런 일 저런 일 2017.05.08
딸기를 위한 계단 만들기 언젠가 소파 쿠션을 만들면서 같이 주문했었던 스폰지 34*34 *10 사이즈 4개 딸기가 침대에 못올라오는 지 몇개월째.. 침대에서 같이 자 버릇을 해서 못올라오면 안쓰러워 침대 발치에서 같이 잤더니 잠을 푹 잘 수가 없어 불편해~~ 생각해 보니 저 스폰지가 있었네 문제는 약간 사이즈가 안 .. 울집 강아쥐들 2017.05.04
꽃과 함께 하는 시간들 이미 저기아랫쪽에는 피고 진 공조팝과 철쭉이 이제서야 만개하고 있다 마치 팝콘을 튀겨놓은 듯 지인이 주신 도라지뿌리 20개 정도 심어뒀더니 싹이 튼실하게 올라온다 어떤색이 피어날지 모르지만~~ 보라색 아님 흰색일터 내가 좋아하던 색이 아니라고 무심히 둔 매발톱도 여기저기서 .. 다락,옥상 이야기~~~ 2017.05.04
가족 모임 지난 주 토요일. 서울 형부와 남편, 그리고 울 강쥐들 생일이였다... 이들은 음력생일과 양력생일이 같아~~ 형부의 환갑~~~ 이십대 후반의 형부가 벌써 육십 바쁜 조카들도 같이 내려와 오랫만에 얼굴을 보니 참 좋더라. 그러고 보니 이제 오년 후면 우리도 그리되겠다,,, 머지 않았네.. 그리.. 이런 일 저런 일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