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기일 가신지 5년째. 울 엄마는 33년이 되셨답니다. 오빠가 읽는 조사에서 새삼 그 긴 시간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집안에도 많이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론 조카들이 장성하여 결혼하고 직장생활하고...하는 겁니다만. 이제 조금 있으면 울 오빠가 할아버지가 된다네요. ㅎㅎ 그동안 기일때마다 북적 북적하.. 일상~~ 2010.01.26
고구마가 탔다. 해피콜이란 넘으로 구운 고구마 해 먹은 지 몇년째~~~ 조금전 컴퓨터를 켜기 전에 고구마를 올려 놓았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보니 무신 구수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아차~~~~ 달려갔더니 마치 모닥불에 구운 것처럼 시커먼스. 내 속도 시커먼스인데... 엊그제 신청했던 아이의 캄보디아 봉사.. 일상~~ 2010.01.20
친구 만들기 도교육청 주관으로 한학교에서 아이들 둘만 추천한 후 30여명만을 뽑아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보낸단다. 생활기록부를 떼 보니 그동안 했던 활동내역이 싹 빠져 있더라고... 자원봉사센터에 가서 떼어오고 장기기증본부에 가서 활동사항 떼어오고 그 시간을 합하니 84시간.. 학교에서 가서 공문 작성하.. 일상~~ 2010.01.14
기증도서 지난 봄 군산시에서 지원하는 작은 도서관 기금을 받고 나서 또 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국립 중앙 도서관에서도 작은 도서관에 책을 기증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군산시 지원금으로 책을 사서 채워 넣었고.... 이주일 전 전화가 왔다. 혹시 기증받으실거냐고. 물론이다. 책의 상태는 어.. 일상~~ 2010.01.05
눈 눈 눈이 왔어요. 첫눈이 온다고 어제 저녁 데이트도 다녀오고 ㅎㅎㅎ 지하에 주차 할 공간이 없어서 지상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남편 차 눈 털어주고 오는 길에 옥상엘 들렀습니다. 고요함...... 아무도 밟지 않은 그 곳 고드름이 ~~~~ 눈을 이고 있는 작은 국화꽃 미처 꽃잎을 떨어뜨리지 못한 채 연말 분위기 나게 트리를.. 일상~~ 2009.12.17
왼 손이 한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 그래야 하는데...... 오늘 한가지 행사를 끝내고 나니 입이 , 아니 손이 근질 근질합니다. 이름하여 "사랑의 밥차!" 그동안 아이들 학습멘토링과 엄마들 사랑을 나눠주던 초등학교에 봉사활동 내용입니다. 몇 주 전부터 행사진행을 위해 준비를 했었답니다. 드디어 D-day 전 날이였던 어제... 고기를 갈아.. 일상~~ 2009.12.16
유감 살면서 모임 하나 없는 사람없지만 어쩌다보니 모임을 주관하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어른 아이 34명 매달 모임을 하고 행사를 한달에 두번 갖는 지라 식사준비며 장소 행사 준비 등등 일이 많다. 모임안내 메세지도 보내야 하고 .. 일상~~ 2009.12.12
주말풍경~ 토욜 저녁 식사하러 나가기 전에 잠깐 고시레~~~~~하면서 막걸리를 차 바퀴에 뿌려줬다지.. 각각 만원짜리 한장씩 올려주고.. 풍경속으로~~~ 도립미술관까지 드라이브 갔다가 찾아간 곳 작은 카페에서 쌍화차와 대추차 진하게 끓여주셔서 잘 마시고 단아한 주인장님 바라보고 실내 둘레 둘레 구경하면서.. 일상~~ 200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