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옷방 아주 오래전에 천을 주문하던 곳이 있었습니다. 엊그제 오랫만에 들어가서 천을 주문했답니다. 회색 블라우스를 만든 거즈 천이요, 그곳에 들어가서 보니 제 겔러리가 따로 있더군요. 한 십여장의 옷들이 올려져 있는데~~~ 2004년 7월 여름 여행을 앞두고 만들었던 아이들 블라우스 작아진 브라우스 지.. 내손으로 만들기 2009.05.09
같은 패턴 다른 블라우스 내게 딱 맞는 기본형 블라우스 패턴 하나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변형해서 만들어 진 상의들,,, 오래전에 샀던 이중 거즈원단이다. 숙성될 만큼 숙성되어 있던 녀석 양면이라 배색하기가 좋더라고. 이렇게 한벌 만들고 나니 또 다른 것을 만들고 싶더라. 치마까지 하고 나니 알뜰하게 조각만 남았다. 원.. 내손으로 만들기 2009.05.08
지난 며칠간은~ 큰 아이 시험이 아직 안끝난 관계로다가 집에서 부대끼면서 연휴를 보냈다.. "야 미친넘아~ 니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니 내가 참을란다``" 하라고 했다는 여성학자의 이야기가 맘에 쏙 들었다던 어느 엄마의 말이 생각났다.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다마는 저녁 식사 중에 식탁에서 일어나 버렸다. 식탁을.. 일상~~ 2009.05.06
옥상놀이~~ 물 주러 올라간 김에 바닥 쓸고 청소했다~~ 해질력의 긴 그림자..들 울 까미랑 딸기도 신나게 뛰어 놀고... 아침 햇빛이 강했던지 마삭줄은 말라버렸네... 아깝다... 우리집 고추밭이당 ㅎㅎ 30주짜리지만 ~ 벌써 꽃이 핀 게 있어서 따 줬다. 첫꽃과 첫 고추는 따주는게 좋다는군. 상추와 국화 울 까미랑 딸.. 다락,옥상 이야기~~~ 2009.05.01
간절기 옷~~ 얇은 혼방이라 간절기용 점퍼 대신 입을 수 있는 후드 남방 요즘 유행하는 체크에 엉덩이를 덮는 길이다. 주머니를 윗쪽에 올려달아 쬐끔 귀여워보이기도 한다. 허리위치 확인용 얇은 벨트는 무용지물이네.. 입고 묶을려고 했는데 어디가 허린지 통 모르더라 이속에 받쳐입은 얼룩말 티는 민소매로 약.. 내손으로 만들기 2009.04.29
반가운 전화 낮설은 전화번호가 떴다.. 흠~~또 스팸인가? 잔뜩 화 낼 생각으로 받아든 전화~ "여보세요~~" "야! 이지야! 엉? 우와 방갑다 ~~~ 우하하하 너 근데 왜 서울이야??? 받으면서 보니 02로 보이더라고... 근데 잘못 본 거 였다. 거의 일년만에 전화를 건 친구... 그래 그래 어찌 지냈냐? 나는 맨날 똑같지, 뭐,, 아들 .. 일상~~ 2009.04.28
작은 텃밭 농사 시작 땅 가진 이들이 보면 헛웃음칠 일이지만~ 울 집 옥상 화분에도 고추랑 상추가 심어졌다. 지난 주 남편이 나간 김에 고추모종30주, 상추15포기?쯤 사왔더라고. 그리고는 주말 저녁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치니 마트에서 급하게 김장봉투용 비닐 大짜리를 사와서 한밤중에 덮어주느라 머리는 산발이 되고 .. 다락,옥상 이야기~~~ 2009.04.28
달마산 산행 이십여명의 일행과 함께 군산에서 7시 20분 출발~~` 버스 안에서 마침 달마산 기행을 보여주네. 신현림씨와 딸이 함께 하는 달마산 산행기 9살짜리 꼬마도 가는데 나라고 못 갈소냐~~~ 밋밋한 마을 길을 걷다보니 저리 험한 바윗길들이~~ 줄줄이 거의 기어가다시피 오르고 올라갔더니~ 산행 초보자가 으.. 세상과 만남/산,그리고 여행 200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