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테니스 클럽에 새로온 회원하나
마눌님이랑 같이 다닌단다..
점심 챙겨주러 나갔더니 웬 시커먼스 하나가 있어서 통성명을? 아니다. 아직 이름은 모른다.
하다보니 완도산이라는 군.. 중1마치고 광주로 전학을 갔다는데....
그럼 내가 발령 받고 갔을 때 1학년이였다는 거잖아....
내가 네 활개를 펼치기 전이였으니 나를 잘 모르는 눈치?
거 동기에 상수도 있고 상빈이도 있고 원일이도. 임일, 길용이, 상현이 등등 줄줄이 나오니
아~~ 맞아요. 걔들이랑 동기예요.
계속 다녔으면 형수님을 선생님이라 불러야 했을건데요. ㅎ
이녀석이~~ 얌마~~~
니 동기들 다 아직도 내게 선생님~~~한다...
속으로만 생각했다...
이제 지들도 삼십대 후반이라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