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일상~~

내가 나에게~

이지222 2009. 4. 7. 09:10

아침이다.

커피는 이미 한잔 마셨고...

아이들과 남편이 나가고 간 자리

컵 몇개와 그릇 몇개 설겆이 할 거리가 남아있고

바닥엔 다리미 판이 ,

책상 위엔 종이, 책이 펼쳐져 있고.

시작부터 이리 나른~~~하면 안되는데

다 부은 적금 확인하는 것 벌써 두달째 밀쳐놓고

유리창엔 꼬질 꼬질 때 묻은 게 보이고...

곳곳에 먼지도 보이고

요즘은 자주 내 본분을 망각하고

뒹굴거리기가 취미,아닌 본업인양 자리잡고 있다.

맨날 아침이면 오늘은 , 오늘은 하면서 자꾸만 뒤로 넘어진다.

그래도 오늘은 집안을 반짝거리게 닦아볼란다.

지금 당장 시작해!!!<-나에게 명령을 내린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가운 전화  (0) 2009.04.28
87년도 완중 다녔다고??  (0) 2009.04.12
이십년만의 숏커트  (0) 2009.03.30
모처럼 한가했던 일요일 일기  (0) 2009.03.23
왜 그랬을까?  (0) 200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