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남향~~
베란다에 내놓은 난에 꽃망울이 주렁 주렁 달렸어요
거실에 옮겨 놓으니 무심한 남편이 물어봅니다
"꽃이 많이 피었네 사왔어?"
사오기는~~~
몇년째 집에 있던 넘인뎅
원래는 키가 더 크는 넘인뎅
아직 제철이 아닌 때에 피어서인지 키가 아주 작습니다
따로 씨를 뿌린 건 아니고
자연 발아해서 저렇게 겨울 내내 작은 꽃을 보여주네요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
아주 만발할지도 모르겠어요.
옥상에 있던 화분 베란다에 내려놓았더니....
화분 두군데서
제라늄이지요?
잎사귀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꽃은 화려하다는..
날이 추우니 옥상엔 자주 올라가지 않지만
햇살 좋은 베란다에서 이렇게 꽃을 보여주네요
이젠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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