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도 꽃이 핀다는 거 처음 알았네..
엄지손톱만한 잎사귀들 이리 저리 꽂아줬더니 이렇게 꽃봉오리를 만들어 놓았어
어디선가 다육이도 수경재배를 할 수 있다는 걸 읽고선 딱 하나 물에 꽂아줬더니
이 아이도 꽃봉오리를 머금었다.
신기하기도 하지.
무지지어 핀 브로왈리아
덤으로 한그루 받았던 녀석인데
작년에 채종하여 씨를 뿌렸더니 무성하다
두개의 화분에서 풍성하게 자랐어.
씨앗이 아주 아주 작아서 싹이 날까?했었는데
참 생명력이 강하다.
내가 좋아하는 연보라빛
비 오기 전엔 남보라빛이였는데...
역시 채종 중이다.
6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피고 지고 피고 지고
작은 화단을 채워주는 기특함..
연화 바위솔
자명야생화에서 받아서 이렇게 무성해 진 바위솔
화분이 너무 작은가보다.
어찌나 번식을 잘하던지
작은 화분 세개를 꽉 꽊 채웠네.
고3 수험생이 있는 우리집
8월초까지 써야하는 과제가 있단다.
그래서 집에 와서 작성하겠다는 큰아이
지가 말하는 거 들어주고 채워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군.
일단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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