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옥상은 해마다 조금씩 조금씩
모양이 움직이는 살아있는 곳이다.
그래도 작년과 거의 비슷한 구조로 놓인 고추모종
늘어난 상추박스?텃밭
그리고 방울 토마토. 노랑방울 토마토도 있다.
치커리 꽃상추 기타 등등의 모종들
작년에 떨어진 꽃잔디 한촉이 장미 아래에 자리를 잡아
화사한 빛을 뽐내고 있다.
왕성한 생명력을 가진 구절초
-곁방살이 주제에 아주 자리를 잡았다. ㅎ
전체 모습
옮겨준 모종이 햇빛에 몸살을 할까봐
상추만 비닐로 살짝 덮어줬다.
모양새는 빠지지만
우쨌든 올여름 식탁을 채워줘야 하니...
분갈이 끝내주고.
방바닥 쓰는 빗자루로 말끔히 흙 쓸어낸 작은 꽃밭
얼마 전에 옮겨심어줬던 꽃잔디가 만발했다
내년쯤이면 화단을 다 덮어주겠지?
역시 생명력이 대단혀~
삼년차 수국
작은 나무 화분에서 잘 자라고 있는데
화분 옮겨 심어줬다.
뿌리가 꽉 찼더라
얼마나 답답했을꼬~~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줬으니 잘 자라라!
어릴적 모습 ㅎㅎ
구절초
작년 가을에 뿌리채 뽑아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화분을 가득 채웠다.
시골에 가져다 심어놓잔다.
잡초보다는 나을 것 같다고~
그러지 뭐..
아래 화분에 있는 것들까지 몽땅 옮겨 줄 생각..
페퍼민트
얘네들도 생명력이 엄청 좋더라.
지난 3월 초에 작은 화분들에 뿌리만 옮겨놓았는데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중 (극히 일부)
역시 시골로 유배 보낼 생각임. ㅎㅎ
작은 공간이지만
한해 한해 보태어져서
풍성해지고 있네.
아랫층에 내려놓았던 화분들도 이제 거의 올렸고..
분갈이며 화단정리며 끝 난 듯....
물주고 영양분 보충 가끔 해주고
즐기는 일만 남은 듯
때마침 날씨도 구름이 잔뜩 끼어
옮겨둔 식물들이 몸살을 적게 할 듯...
올 한해도 풍성하게 잘 자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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