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군산~~~

군산의 맛집 멋집

이지222 2012. 7. 19. 13:07

지난 주~~~~

모임 끝에 들린 군산의 찻집

아기 자기하게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 놓은 이쁜 집이다.

 

 

 

자리는 그리 많지 않지만 ~~

왼쪽 옆 문으로 들어가면 아늑한 공간이 숨겨져 있다는.

 

 

커피 한잔을 주는데도 이렇게 이쁜 접시에 받쳐서 주더라

팥빙수 그릇이 너무 이쁜데~

먹느라 사진도 못 찍었네. ㅎ

 

쥔장 아주머니, 아니 사장님이라고 해야하나?

카운터에 있을 때 사진을 찍을려고 했더니

아래로 숨어버려서

테이블에 놓고 있는 것이 도자기 그 속엔 팥빙수가 들어 있었다는

맛 보다는 그릇이 너무 예뻤다

아니나 다를까!

그릇 값이 비싸더라고 ㅎㅎ

 

마치 지중해 어느 카페처럼 하얀 벽과 파랑이 어울리는 공간

군산에 오면 들린다는 히로쓰 가옥과 이성당 (빵이 유명함)

그리고 그 근처의 국화와 홍차~~라는 카페

(검색해 보니 다른분이 네이버에 지도를 올려줬더라~~)

염치없게 지도를 가져다 씀 ㅎㅎ

 

 

어젯밤 모임에서 갔었던 수송동의 레스토랑

허그갈릭이라는~~

처음 막 개업했을 때는 가격은 비싸고 김치도 안주는 야박한 인심에

삐져서 안갔었는데 ㅎㅎ

(아줌마는 언제나 김치가 필요해~~~)

먹다보니 맛있고 혹시나 김치 있어요? 했더니 있다네~~~

세트 메뉴를 시켰더니

 스프랑 커피 작은 케잌 한조각, 해물 스파게티. 해물 볶은밥,. 치즈믹스 피자, 스테이크( 크림 소스가 곁들여져 나왔다)

아줌마들이 먹다가 남길 정도의 양이니 넉넉했고

두시간을 떠들다가~~~~

군산에 10시부터 비가 많이 올거라고 일찍 귀가하시라는~~

친구 딸내미의 메세지에 다들 웃으면서 퇴장!!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전히 음료수를 2000원에 레모네이드?는 3000원에 판매한다는

(후식에 포함이 안됨)

 

 

 

 

 

 

우쨌든

모임 한번 할 때마다 새롭게 맛 보는 맛있는 음식들.....

분위기 내기 좋은 곳

나중에 울 딸들 데리고 한번쯤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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