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모임 끝에 들린 군산의 찻집
아기 자기하게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 놓은 이쁜 집이다.
자리는 그리 많지 않지만 ~~
왼쪽 옆 문으로 들어가면 아늑한 공간이 숨겨져 있다는.
커피 한잔을 주는데도 이렇게 이쁜 접시에 받쳐서 주더라
팥빙수 그릇이 너무 이쁜데~
먹느라 사진도 못 찍었네. ㅎ
쥔장 아주머니, 아니 사장님이라고 해야하나?
카운터에 있을 때 사진을 찍을려고 했더니
아래로 숨어버려서
테이블에 놓고 있는 것이 도자기 그 속엔 팥빙수가 들어 있었다는
맛 보다는 그릇이 너무 예뻤다
아니나 다를까!
그릇 값이 비싸더라고 ㅎㅎ
마치 지중해 어느 카페처럼 하얀 벽과 파랑이 어울리는 공간
군산에 오면 들린다는 히로쓰 가옥과 이성당 (빵이 유명함)
그리고 그 근처의 국화와 홍차~~라는 카페
(검색해 보니 다른분이 네이버에 지도를 올려줬더라~~)
염치없게 지도를 가져다 씀 ㅎㅎ
어젯밤 모임에서 갔었던 수송동의 레스토랑
허그갈릭이라는~~
처음 막 개업했을 때는 가격은 비싸고 김치도 안주는 야박한 인심에
삐져서 안갔었는데 ㅎㅎ
(아줌마는 언제나 김치가 필요해~~~)
먹다보니 맛있고 혹시나 김치 있어요? 했더니 있다네~~~
세트 메뉴를 시켰더니
스프랑 커피 작은 케잌 한조각, 해물 스파게티. 해물 볶은밥,. 치즈믹스 피자, 스테이크( 크림 소스가 곁들여져 나왔다)
아줌마들이 먹다가 남길 정도의 양이니 넉넉했고
두시간을 떠들다가~~~~
군산에 10시부터 비가 많이 올거라고 일찍 귀가하시라는~~
친구 딸내미의 메세지에 다들 웃으면서 퇴장!!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전히 음료수를 2000원에 레모네이드?는 3000원에 판매한다는
(후식에 포함이 안됨)
우쨌든
모임 한번 할 때마다 새롭게 맛 보는 맛있는 음식들.....
분위기 내기 좋은 곳
나중에 울 딸들 데리고 한번쯤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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