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뉴욕 다녀오기

16일-인테리어 샾과 맨허튼 산책

이지222 2011. 9. 26. 08:35

새벽에 눈을 부비며 일어나니

일찍 일어나신 큰 형부

심심하실 때 보신다고 챙겨오신 전공서적을 들여다 보고

계신다.

ㅎㅎ' 할부지 못 말립니다 ^^* 

 윌리암스버그에서 유명하다는 egg를 찾아 갔지만

자리가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줄리엣(책자에 소개가 되어있더라)으로 갔다.

윗층에 자리잡은 테라스 식당

삼삼오오 같이 앉아 브런치를 즐기는 이들이

혼자 있는 사람도 있고

무얼 먹을까 심각하게 의논 중~

 오물렛, 햄버거 등등

울 꼬맹이들도 진지하게 의논을 듣고 있네

 엄마꺼가 더 맛있어 보여~~~

계란 요리를 무척 잘먹는 꼬맹이들

 

 베이컨이 마치 과자처럼 딱딱하게 튀겨져 나왔는데

내겐 조금 짠듯 했지만 다들 잘 먹더라.

토마토도 기름 두른 팬에 구운듯

그냥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커피는 맘껏 리필해주더라.

아이들과 큰 언니부부는 집으로 다시 가시고

셋째언니와 조카부부와 나는 지하철을 타고 다시 맨하탄으로 go go

이서방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였지.

우리끼리였다면 힘들었을 거야..

 

지금부터는 도촬 중

 

어제 갔던 쇼핑몰쪽으로 갈려다가 만난 인테리어 샾에서.

거울 프레임이 맘에 들어서 한컷

오래된 고가구 느낌이 들었지만

실제로는 신제품으로 보였음.

 거울을 통해 보이는 벽걸이 장식도 맘에 든다.

 타일 집 장식

유리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동으로 만들어진 화병들.

여러개 모여있으니 장식 효과가 더 좋은 듯 해

크기는 제일 큰게 70cm정도의 키

 양탄자가 벽에 걸려있네?

ㅎㅎ

아니올시다

타일이라는

바닥에 까는 것을 전시용으로 벽에 걸어 놓았다고.

만불 이상의 가격이 매겨져 있었다는.

카메라를 피해 사각지대에서 촬영했는데

더 멋진 작품들도 많아 눈요기 실컷했음,

(서울에도 매장이 있다네요)

지름 70cm쯤 되는 거울이 무려 150만원 정도..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곱절의 가격이겠다

그래도 하나 갖고 싶다~~생각이 들 정도로 이뻤다는...

카다로그에는 목욕탕이나 거실바닥에 깔아놓은 것도 있더라

 카타로그 스캔

 또 다른 인테리어 샾 입구에 걸려있었던 작품.

빌려온 사진 -프라다 매장

마네킹 옆에 앉아 살짝 촬영을 시도 하였지만~~

NO NO하는 경비아저씨덕분에 촬영을 못함

전날 봤을 때는 우와~~~했지만

두번째 보는 매장은 그새 눈에 익어버렸나봐.

그냥 그렇더구만 (ㅋㅋ)

 

 

 언니랑 조카부부랑 쇼핑몰을 돌아보다 나오니 울 형부가 뉴요커가 되어있었네

ㅎㅎ

아가씨들 사이에서 흐뭇했겠슈~~

 저녁에 사돈들의 초대를 받아서 일찍 돌아와야 했던 길

잠시 마켓에 들러 과일이랑 상추를 사느라  잠시 멈춘 사이

산책하는 거대한 달마시안~~을 만나서~

저기 쥔장의 키도 보통이 아니였는데...

 

집에서 쉬었다가 아이리스 부모님과 친척들을 만나러 갔는데

갑자기 시차적응에 무리가 왔었는지

식구들 모두들 피곤모드

중국음식이였는데

뭘 먹었는지,

간신히 찍어본 두장 ㅎㅎ

웨이터가 일일이 서빙을 하는 대접을 받았는데...

 

 

 

어떻게

자리에 앉아 있었는지

돌아오는 길에 모두들 피곤해~~

내일은 하루 종일 푹 쉬자~~~ 다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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