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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남/뉴욕 다녀오기

15일~~~ 모마미술관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

이지222 2011. 9. 25. 08:10

 드디어 모마미술관

The Museum Of Modern Art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입장 티켓이 절반 정도 할인이 된다

모마 디자인 스토어에서도 마찬가지로 저렴하게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거.

티켓팅을 하러 간 조카가 얼른 회원카드를 만들어 절반 가격에 관람했다.

조카네 꼬맹이들이 시차적응 중이라 이동 중에 잠이 들어버렸다.

ㅎㅎㅎ

그래서 입구에 있는 넓직한 쇼파에서 자는 동안

현관 맞은 편의 벽면 장식도 작품인듯 하다.

 우리는 맨 윗층인 6층으로~

기획전시에는 따로 티켓을 끊어야 한다는데 패쓰하고 5층부터 감상을 시작!

 

쟈코메티의 작품

나무, 플라스틱, 유리, 그리고 스트링~~이라고 되어 있네

 

 

 

 

자코메티의 작품인듯 -설명서를 안찍어 와가지고 기억이 가물 가물

 

 딱 보면 누구의 작품인지 알 수 있는 개성 만점의 피카소 작품

 달리의 그림을 보고 있는 초로의 여성

자신의 사진이 찍혔다는 것을 알았다면?

아마 삭제해 달라고 했겠지~

일부러 찍은 건 아니고 카메라를 들이댈 시간에 그곳에 있었다는..

 

미로의 작품

 

 막스 에른스트

내가 좋아하는 문의 이미지를 쓴 액자가 마음에 들었다.

평면화가 아닌 입체적인 작업

 

 

 

 

 브랑쿠시의 작품

많이 보긴 했는데 이 작품이 브랑쿠시의 작품인 줄 몰랐다는...

마치 악동같은 이미지의 작품이다.

 

 

 

내가 좋아하는 모딜리아니

좋아한다고는 했지만 그에 대해 잘 알고 있지는 못하고.

단지 만삭의 아내가 자살을 했다? 는 정도

요절했고.

그의 작품속 여인들이 조금씩 변형된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

붉은 색감이 좋아

 

 할아버지 포~~~즈 좋아요.

흐뭇하신 듯 합니다 ㅎㅎ

 작품 설명에 마티스~~라고 되어 있는데 청동상

 

 

 

피카소

 

 작품이 재밌는 Amelia Pelaez Del Casal-회화

 

 

 

 

 살바토르 달리의 그림 앞에서.

 

 

 워낙 잘 알려진 앤디 워홀의 작품들

 

작품앞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었던 시간 

하얀 캔버스 세장이 나란히 놓여 작품을 이루고 있어서

가운데 내 모습을 넣어봤다지.

Lynda Benglis의 작품

마치 떵을 연상시키는 작품과 경비원 아저씨의 포즈가 잘 어울리는 듯

(작품 모독은 아니였겠지?)

 

미술관에서 나올때 즈음 잠이 깬 꼬맹이들

이때 두팀으로 나누어서~~~

한팀은 아이들과 집으로 한팀은 뒷골목& 윈도우~쇼핑하러

무슨 향수 가게 이름만 대면 다들 안다는데

난 몰랐다는,

조카 부부

매장 인테리어가 아주 특이한 분위기였어

조카가 부탁했다는 향수는 이곳에서만 판매를 한다나...

그래서 찾아왔던 곳

 

 

외관

BONED 07

향이 너무 강해~~정신이 멍!

 

우리가 들어간 쇼핑몰 이름이 가물~~기억 나진 않지만

이곳에서 똑같은 쟈켓 3장을 구입했다.

갑자기 바람불고 비오고 추워진 날씨 탓에 고른 쟈켓이 맘에 든다고

조카와 나 그리고 언니에게 선물한다는 형부까지...

모두들 맘에 쏙 들어해서 참 다행이였다지.

윈도우 쇼핑에 지쳐서 들어간 커피숍 화장실 가는 길에 만난 옆 건물은 서점이였나봐

그 분위기가 참 좋아서 한 컷!

그리고 나와서 걸었던 뒷 골목

뿜빠라 뿜뿜 아저씨들의 행진

장식품들이며 먹거리가 널려있던 곳

그곳에서 울 아이들 선물을 샀다는(사촌 언니가 사줬지~~)

마냥 신기해 하는 울 아이들

 

 

 

그리고 해 져물어 가는 맨허튼의 거리

 

다시 돌아온 타임스퀘어의 밤 거리

오페라의 유령을 보기위해 저녁도 생략한채로

 

 

 

 

 조카네 꼬맹이들을 만났다.

에구 추워~~~

많은 사람들로 인해 발에 걸리면 넘어지겠더라.

아이리스랑 조카는 집으로 돌아가고

먼길 온 우리들만 관람하게 되었지.

떠나기 얼마 전에 읽었던 덕분에 내용은 이해를 했으나~~

마치 녹음된 듯한 노래소리

(소리가 이짝 저짝에서 들려서 조금은 서운했지만)

무척 피곤해서 졸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로드웨이에서 직접 뮤지컬을 들었다는 다소 유치한 자부심까지.

무대의 현란함(우리나라에서도  접하질 못했으니 )

촌 아줌니의 눈이 휘둥그레 해질 수 밖엔 없었던 공연 

우리가 모마에 있는 동안 조카들이 예매를 해 놓았던 덕분에 편하게 관람했었지.

오른쪽 핸폰 은 울 형부 꺼 ㅎㅎ


오페라의 유령

장소
Majestic Theatre
출연
사라 브라이트만, 사라 브라이트만, 마니 랍, 마크 자코비, 마이클 크로포드
기간
1988.01.26(화) ~ 오픈런
가격
-
가격비교예매

숙소에 돌아와서 아~~~~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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