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뉴욕 다녀오기

13일 셋쨋날

이지222 2011. 9. 23. 08:50

 

세쨋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을 집에서 먹고 나선 길.

맨하탄 거리

 

 모마미술관이 휴관일이라네요.

큰언니랑 기념사진 한장 박고

다음 날 다시 오기로...하고

 센트럴 파크 공원을 가로질러 가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으로요.

 

 

 

 큰언니와 그의 믿음직한 아들

 거리의 좌판

사진을 찍을려고 했더니 찍지 말라네요

벌써 한장 박았는디요~~

(말이 안통하니 패쓰~~)

센트럴파크의 사계가 담겨져 있네요

 

 

 누가 빠졌나?

셋째언니가 빠졌군요

저는 부동자세로 ㅎㅎ

 

아름다운 성가를 불러주던 거리의 악사들

cd도 준비가 되어 있더군요

저기 왼쪽의 작은 동양인 친구의 노래소리가 특히나

좋았어요.

무슨 노래였는지는 저도 모르지요,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동상이 있더군요

안내책자에서 본 기억이 나서 얼른 한장!

썬글라스가 코에 걸쳐 있구만요.

 드디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도착

계단 아래에서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있는데

차분히 앉아서 듣고 싶었지만~~

잠시 맛뵈기

급하게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아쉬웠다는.

 

 중간층에 있는 옥상정원

맨하탄이 한눈에 보이는 정경

건물 유리에 반사되는 맨하탄이 멋있어..

 폴리네시아쪽 민속미술관이 인상깊었었다.

이집트관도 있었고

귀여운  부엉이.

 

 인상깊은 전시물

어떤 내용인지는 휙~~지나가면서 봤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

영어를 더 잘 알던지~~

가이드를 따라다니든지 했어야 하는뎅

아쉽다

 

 

 이집트의 유물을 통째로 들고 왔을까?

발굴현장의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있더라

 

 이렇게 큰 건물이 통째로 미술관안에 들어와 있네.

 

 

 

 

 

 

19세기 미술관으로 들어왔습니다.

 드가의 작품

브론즈 작품에 입혀진 무용복이 인상적이였어요

작은 소녀

 로뎅의 작품-생각보다 작은 소품이더군요

작지만 작지 않은 작품들

 

 

 

 

 

 

 

 

 

 

 

 

 

 

 

 곳곳에 이젤을 세워놓고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보이고

이 청년처럼 앞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들도 있고

 

 

 저기 무용수 처럼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

 

 

 

 

속속들이 다 보지는 못했지만 얼마나 흐뭇한 경험이였는지 모릅니다

아래 사진은 뉴저지의 친구의 집입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손 수 인테리어를 했다는데 구석 구석 친구의 손길이 닿은 아름다운 집

수다떠느라 사진이 없음이 아쉽습니다.

ㅎㅎ

친구의 남편이 써빙해준 포도주에 정신이 혼미하여 못 찍기도 했고요 ^^*

지난번에 서울에서 만나고 한달만의 재회였지만

우리들의 수다는 여전했습니다.

언니부부와 조카가 함께 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왔지요.

 

이날은 숙소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가까웠더군요

오는 길에 사고가 난 곳이 있어서 시간이 많이 늦어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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