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군산 코아루에 사는 입주민입니다.
최근 들어 할인 분양으로 인해 많은 입주민들이 불만에 차 있습니다.
아시고 계십니까?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한토신 직원인 문재일 차장이 다녀갔습니다.
본인은 한토신 직원으로서의 문차장의 태도에 문제제기를 하고자 합니다.
귀사의 윤리경영부분을 보면
하나, 고객이 회사의 존립기반이자 성장의 원천임을 명심하여 대고객과의 올바른 관계정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정, 친절, 투명하게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한다.
하나, 우리는 의식을 혁신하고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타파하여 기업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한다.
하나, 우리는 직무와 관련하여 부당한 이익을 도모하거나 지위를 남용하여 고객의 이익을 침해 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조직의 발전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닫고 매사를 개인 및 부서의 이익보다는
조직전체의 이익을 앞세워 판단하며 이를 솔선 실천한다.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고객이 회사의 존립기반이자 성장의 원천이라면 그 고객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입주민은 고객도 아니라는 듯 한 태도를 보이는 문차장은 지난번 다녀간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상관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은 듯한 발언을 하더군요.
거기에 답변을 할 입장이 아니라면 도대체 서울에서 군산까지 비싼 출장비 받아서
공금 유용을 위해 내려왔다는 말입니까?
나들이 겸 해서 회 먹으러 왔을까요?
사진 자료를 보여드릴려고 했는데
이곳은 자료를 올릴 수도 없고
고객의 소리를 다른 사람은 볼 수도 없으니 눈과 귀를 막고 아웅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지..
하나.
우리는 의식을 혁신하고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타파하여 기업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한다.
비 효율적인 업무관행을 타파하여 기업체질을 개선한다?-- 나이만 먹으면 직급이 올라가는 시스템 아닌가요? 능력에 상관없이 말이지요...
비 효율적인 업무관행을 타파할려면 고객의 소리를 열어놓고 들으십시요.
이렇게 메일로 답변을 준다?
다른 이들은 보면 안될 내용이 그리 많습니까?
지난 주 전화로 분명 아파트의 문제점에 대해 전화상으로도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오늘까지도 답변조차 없습니다.
최소한 전화번호는 물어야 했을텐데.
고객을 만나러 오면서 달랑 빈손으로 와서 메모한 줄 안했습니다.
업무태만에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 귀회사의 귀한 돈을
--전국의 많은 아파트 입주민의 피 같은 돈--
낭비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코아루라는 회사 브랜드를 믿고 계약을 했습니다.
지방 작은 업체인 나드리라는 건설회사를 믿은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코아루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한토신에서는 노력을 해야하지 않습니까?
몇몇의 불성실한 직원들로 인해 귀사의 명예는 땅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명섭 대표 이사님은 알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저는 단순히 문차장을 비난하기 위해서 이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귀사의 이름을 단 아파트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코아루라는 브랜드가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갖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문차장의 적극적인 사과와 김명섭 대표 이사님의 해명을 원합니다.
의례적인 인삿말이나 답변을 듣는 것은 사양합니다.
지금 이글은 이곳에만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이란 열린 공간에 올려질 겁니다.
더불어 답변이 오면 그 답변까지도 올릴 생각입니다.
단순히 저희 은파코아루 입주민만 보지는 않습니다.
전국의 코아루라는 이름을 가진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다 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성실한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이런 일 저런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 것들 속에서 배울만한 인테리어 (0) | 2008.01.22 |
---|---|
친구가 온다~~~~~~~ (0) | 2007.12.28 |
어젯밤 협상테이블의 그들~ (0) | 2007.12.05 |
한주를 보냈다, 가을도~~~ (0) | 2007.11.23 |
아래 아랫집이 이사를 온다~~ (0) | 2007.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