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어릴 적 친구
몇해전 소천한 친구와 함께 왔었던 친구들이다.
원래는 다섯이였는데,이제 셋.
코로나로 만나지 못한지 4년 만에 만났다.
둘은 37년간 공직에 있다가 퇴직했고 둘다 광주에서 각자 못누렸던 자유를 만끽하는 중..
월 화 수 목 금요일까지 스케줄이 바쁘단다.
그래도 너 만날라고 하루 뺐다~~하면서 달려왔다가 저녁약속있다고 오후에 갔다.
백수가 더 바쁘네...
수요일 쉬는 딸들이 점심먹고 있던 곳에 와서 계산을 해주고 갔더라..기특한 녀석들.
어릴적 그대로 정겨운 친구들
살아온 이야기 열심히 듣고, 살아갈 계획도 듣다보니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내년 봄엔 내가 갈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