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행복한 시간

이지222 2020. 5. 22. 17:47

작년봄에 분갈이 했던 클레마티스 중 한무더기를 분양을 보냈었다

그댁에서 꽃이 피었다고 연락이 와서 다녀온 길

저리도 곱게 내가 꿈꾸던 모습으로 피어났네

올 가을엔 연보라 화분 분갈이해서 같이 어우러지게 해야지 싶다

그러면 딱 내가 원했던 모습이 될 것 같아.

분양보낸 클레마티스
들어가는 입구와 안에서 보는 풍경

넓게 자리잡은 정원 곳곳에 꽃들이 만개했더라

정원부터 먼저 가꾸고 튼튼하고 예쁜 집을 지어

이제 이십년이 다 되어 가는 곳

지금도 진행 중~~

60대의 두분이 쉴틈없이 가꾸고 만들어가는 정원

아름다움을 내눈에 가득 담아왔다

직접 키우신 표고버섯(집앞 비닐하우스 재배)달걀,

각종 차종류 ,손수 물들인 감물염색천까지 챙겨주셔서 한아름 안고~~룰루랄라 

좋으다

젊어서 준비를 잘해놓았기에 은퇴 후 저리 즐기는구나 싶어~~

왜 난 꿈만 꾸었나 싶다 

저지르고 볼걸 ㅎㅎ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말하고 싶으나 여전히 옆지기는 생각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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