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이젠 걱정없었으면 좋겠다

이지222 2016. 10. 10. 19:33

결국은 새롭게 돈을 들여 업체를 불렀다

제대로 된 업체가 어떤 공사를 하는지 정석을 보여주더라

수요일 오전 미팅 - 상담하는 내내 내 이야기를 묻고 듣고 그리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의견을 묻는다.

그리고 타일의 패턴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욕실의 상태를 보고 또 보고 확인하면서 어떤 문제점이 있을지 알려주고

그동안 같이 일했던 이들에게 일정을 확인하고 시간을 잡고 진행을 한단다 

수요일, 오후에 설비업하시는 분과 같이 와서 욕실 철거 덜 된 거 하고 타일 작업할 수 있도록 진행

작업 완료 후 계약서를 바로 써서 준다

목요일 타일 작업 -아침 9시부터 (아파트다 보니 소음때문에)다소 늦음

턱을 만들고 마름모꼴 시공을 하느라 엄청 시간이 늦어졌다

오전에 두번 휴식시간 10분씩 점심 식사 후 휴식시간 3번 정도 오후 6시 40분 쯤 작업완료

작업하는 중 살짝 들여다 봤을 때 얼마나 꼼꼼하게 하시던지 ~

금요일 공사 마감 후 설비 아저씨가 와서 재 설치

욕실 파티션은 타일 덧방으로 인해 사이즈가 안맞아 설치 불가

또 돈이 나가긴 하겠지만 역시 상담을 하는 자세가 다르다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해 주고 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장님

누구에게라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은 분들이다

인테리어를 한다고 소문을 냈었으면 처음부터 이런 분들을 만났을텐데 안타깝다

지인들을 통하면 어려운 점이 있을 줄 알았는데..오히려 훨씬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상담하면서 걱정했었던 배수구 막힘이 있었다

아랫층 욕실 천장을 열고 보니 철거시 잔해가 가득 들어 배수구가 막혔던 것

다행히도 관리실에서 와서 해결해 주셨다


오른쪽이 사연 많은 욕실이다 ㅠㅠ

다행이 물매를 잘 잡아 물을 뿌리고 청소하고 나니 물이 잘 내려간다

샤워부스쪽도 그렇고 욕조쪽도 물이 잘 내려간다.

비록 내가 원했던 환한 욕실은 되지 못했지만 (왜 내가 고른 건 타일이 없는 건지 ㅠㅠ)


우리 라인분들에게도 미안하고 (그동안의 소음 공사 먼지 등을 민원한번 없이 참아주셨으니 감사하다)

문제가 생길때 마다 자신들 일처럼 안타까워 하면서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얼굴한 번 찡그리지 않고 도와 준 울 옆지기에게도 고맙고


마지막 작업이 한가지 남아있긴 하지만 믿을만한 분이니 걱정하지 않을란다

미리 생기지 않는 일에 대해 걱정을 해봐야 나만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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