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초 아랫집 화장실에서 또 물이 샜다
인테리어 했던 집에 전화를 했는데 확인하러 오는데 3주~~
그리고 아직까지 현재 진행 중이다
업자는 폐업신고를 하려고 준비중이라고 하고 ㅠㅠ
한 여름 내내 화장실 사용 못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은 화장실을 뜯고 방수공사를 해 놨다.
안방 화장실이라 안방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거의 피난 살이 하는 듯 하다
돌아가시게 화가 난다.
점검하고 확인하는데 석달
뜯는데 삼일 (띄엄 띄엄)
방수공사하는데 이주일(사람 구하느라)
지금은? 타일과 타일공이 준비가 안되어 방수 공사 후 이주일 째
어제 뜯어놓은 욕조가 넘어져서 안방 큰 유리창 깨졌다
사람을 부르니 고층이고 사이즈가 커서 사다리차 불러야 한단다
욕조가 너무 맘에 안들어 새로 주문해서 벌써 도착했는데...
어디를 찾아봐도 이런 일은 없더라
사업자 등록증을 보니 이미 2년전에 폐업신고 된 업체
물어보니 다른 사람 이름으로 등록을 했다네
일하는 사람들은 그대로고 실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실질적인 사장
그 이름 "양 일 *란다
실명을 밝힐 수도 없는 우리나라 법
정말 한대 패 주고 싶을 만큼 밉다
약속어기는 것은 기본이고 거짓말은 옵션으로 따라 온다
모든게 내 잘못인 것처럼 말을 하는데(사모님이 간섭을 하도 해서 작업자들이 안올라고 한단다)
그럼 그 사람들 불러 삼자대면하자 해도 안하고
양실장이 와서 얘기하자 해도 안온다
법에 하소연하자고 해도 이런 일은 구제 받은 경우가 없네
소비자 보호원, 국세청(사업자 등록 확인 할려고 )
부당한 일엔 참지 못하는 지라 이리 저리 알아보는데
4개월이 넘도록 소비자는 이렇게 속이 터지는데 소비자 보호원은 사례만 수집, 권고 정도의 수준
자격없는 이들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법률.
대표자이름만 바꿔도 사업승인을 해주는 건 뭐냐고...
나같은 피해자들이 한 둘이 아닌데 (울 아파트에서만도 세집이다 )
그들은 다들 너무 착한가? 봉인가? 싶다
차라리 내가 사람을 불러 공사를 하겠다고 타일 준비됐냐고 물었더니 준비되었단다
그래서 타일공 부르고 타일 가져다 주랬더니 재고 파악한 것이 준비된거라는 의미라고
그럼 공장으로 가지러 가겠다고 했더니 안된다네?
이제 주문한단다
했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직원들이 와서 뜯어놓은 타일 가져가더라
(타일 확인할려고 가져가는 것이니 주문도 안했던 것!)
내내 도 닦는 중이다...
오직했으면 태그를 저리 썼을까
매장앞에서 1인시위라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