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정신이 돌아왔다
그동안 한쪽에선 고추가 빨갛게 익어갔고
시들어갔고
그럼에도 알아서 꽃을 피우고 있는 해국을 발견
잠시 신분 상승으로 간택을 받아 자리를 옮김
이제 피고 지고 피고 지고 매일 볼 수 있겠네
시간은 알게 모르게 지나가고 어느새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
해마다 시간이 지날때 느껴지는 건 자연의 신비함이다
예년과 다르게 얼마나 더웠는지,,,,
더위가 영영 가시지 않을거 같았는데 시나브로 물러가고
그 사이 식물들은 견뎌내고 또 꽃봉오리를 달고 꽃을 피우고
참 좋다~~
이런 일상으로 돌아와 더 좋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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