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날

이지222 2008. 1. 21. 19:59

빈탄- 클럽메드에서 삼박을 마치고 나오는 길

돌아오는 길은 내 내 화창했다.

아이들이 컵라면을 먹고 싶다기에

배 에서 컵라면 두개를 먹어치웠다. ^^*

중국산이라던 컵라면

왕뚜껑, 신라면이라는 글씨가 선명했다...

맛이야 라면 맛이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기로 하고

지하철을 탔는데~~

환승지점을 잘 몰라서 같은 지하철을 타고 왔다가 갔다가~~~

 

그 다음엔 물어서 갔다..

센토사 섬을 갈려고 한다고~~

그랬더니 자기를 따라 오란다..

그는 약간은 무섭게 생긴 사람이였는데

친절하게도 지하철 환승역까지 내려서 우리가 탈 다음 역까지 안내해주고

일행과 함께 돌아가더라고..

과잉친절이라기보담은 그런 모습이 생활화 되어 있는듯~~

 

 

 센토사 섬으로 가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느라고 들린 KFC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는 케이블 카 안에서

내려다 본 싱가폴 시내.

무척이나 길게 보이던 케이블 카가 생각보담은 짧게 연결되어 있어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4D영화 상영관에 들어가 해적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보고

물까지 튀겨주면서 바람과 함께 의자가 덜컹거리는 ~~~효과에 재밌어 했다. ^^*

 돌핀 공연장...

세 마리의 분홍 돌고래가 재주를 부리던 ~~

아이들은 뒤에 앉아 있었고

나만 앞으로 나가서 잘 볼 수 있었다.

<--나쁜 엄마

 수족관-삼성코렉스에 있는 수족관보다 크다나?

그렇게 보이진 않았는데......

63빌딩 수족관은 아직 가 보지 못해서 모르겠고....

바닥이 돌아가는 관계로 사진이 흔들렸다.계속....

 

 

보트키 중심지

점보 식당에서의 저녁식사..

친구 신랑이 준비한~~~점보식당에서의 만찬이였다...

지금 보이는 것은 개구리 뒷다리 튀김

아이들은 징그럽다고 손도 대지 않는 것을 나만 먹어댔다.

 

 

검은 후추 크렙

약간은 매운 맛이 개운했고.

먹는 내내 행복해 하면서 먹었다.

  술 먹은 새우~~~

살아 있는 새우에 술을 넣고 나중에 끓여낸 새우

국물에도 술 맛이 남아있어 알딸딸~~

한약재가 들어 간듯 향이 났었는데

맛있게도 먹었고...

 

이런 맛있게 먹는 장면에서 또 사진이 흔들렸네~~~

칠리 크렙먹는 나<--어찌나 맛있었는지

눈을 들 사이도 없었다...

 

 저녁식사 후 탄 유람선-한 이삼십 분 정도의 시간

맨 뒤쪽은 사공.

왼쪽 외국인 여성은 솔로~~

오른쪽은 노 부부가 탔고

그리고 우리 아이들

맨 앞은 현지인 부부와 아이들

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영어가 워낙에 짧아서 ~~아쉬웠다...

대신 노 부부의 사진을 찍어줬다.

오지랖도 넓지~~~

말도 안통하는데도 찍어주고 싶다고 했고

반갑게 자기들 카메라를 넘겨주더라고...ㅋㅋㅋ

 일단 배가 흔들리니 사진도 흔들리고....

강변으로 쭈~~욱 늘어선 가게들이 최근 몇년사이에 건설된 것이라나

대단한 사람들..

강변을 따라 저 불빛 아래로는 사람들이 뚝길에 앉아서 밤을 즐기고 있었다.

거의 대부분 쌍쌍이 ~~~

 가는 시간을 아쉬워 하면서 찍은 단체사진~

뒤에 보이는 왼쪽 건물이 노보텔--첫날 우리가 묵었던 호텔

소극적인 울 딸들

친구 딸과는 동갑이였지만 �들끼리는 한마디도 나누는 것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집에 와서 자고 갔을 때도 서먹 서먹....

우리가 갖고 있는 공감대를 아이들은 갖고 있지 않아서 더 그렇다는 ~~~

 

 이제 남은 사진들은 기획?으로 동영상과 함께 천천히 올려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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