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

겨울에 떠난 여름 휴가~~

이지222 2008. 1. 20. 12:32

 새벽에 군산에서 출발~~

공항 도착 9시 30분

워낙 시골이라 그런지 공항으로 가는 차편이 딱 맞는 것이 없어서

일찍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가방들을 끌고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여유롭게 로비를 걷다가 베니건스 앞에서 차를 한잔씩 했다...

아이 챙겨주고 늦게 나타난 친구와 수속을 하고 비행기에 탑승~

 

 창가에 앉은 큰아이가 찍은 사진...

하늘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름은 신비롭기만 하다.

6시간을 비행한 끝에 도착한 싱가폴

머문 호텔은 노보텔

패키지 여행에서의 일정은 호텔까지였지만

 

 

우리는 싱가폴에 살고 있는 친구집으로~~~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준 친구 부부와 함께 go go

가는 길 내내 JS관광가이드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여기서 JS란 친구 부부의 이니셜~~~^^*

이곳은 친구가 살고 있는 집이다.

오랜 외국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의 집

벽에 걸려있는 그림은 친구의 작품

카메라가 조금 흔들렸다.

거실쪽 벽은 온통 친구의 그림으로 장식이 되어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아깝게도~~

아이들은 다음날 등교시간이 이른 관계로 먼저 잠이 들었단다....

 

 

아이들 방 문

 

 테이블 세팅이 이국적이더라는~~

 

 

 

 

미국에 있을 때 먹다가 남은 빈병을 활용한 센스있는 소품

--그 때도 참 이쁘다 생각을 했었는데 여기까지도 챙겨왔더라고....

따라쟁이인 나도 한번 시도해 볼 생각 ^^*

 

 다음 날 아침 아이들 등교시키고 오전 자유시간 관광을 하는 중~~

무려 세곳을 바쁘게 이동하면서...

차이나 타운과 리틀 인디아, 그리고  오차드

간단한 기념품들을 사고...

처음으로 명품 가방을 하나 구입했다...

사실 명품이란 것에 대한 욕심도 없었던 터라

살까 말까 무지하게 망설였었는데

나이도 있는데 하나쯤 장만하라는 친구들의 충고?로 일을 저질렀다...

아마도 살아가는 동안 내내 이 가방은 내게 짐이 될 듯 하다.

인터넷으로 봤던 가방들 중 너무 고가라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했었던 것을 질러버린 것.

 

 

 이슬람 사원앞에서  리틀 인디아

차이나 타운과 비슷한 분위기의 장터가 쭈~~욱  있었다.

 오차드로~

 아이스크림을 어찌나 꾹꾹 눌러 담아주던지......

울 딸이 기념삼아 찍었다나 ^^*

 

 차이나 타운 앞의 이슬람 사원

뒤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어서 들고 사원 안을 한바퀴 돌았는데 안쪽에서는 사진을 못찍는단다.-돈을 내고 찍어야 한다나?

다소 무서운? 느낌

설을 앞두고 있는 곳이라 안쪽에서는 설 준비가 한창이였는데

바로 앞에 이슬람 사원이 있다는 것이 조금은 낮설었지만

워낙 다국적인 곳이라 그런지....

첫날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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