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문을 잡고 흔든다.
휘파람도 불어제낀다...
길가의 나무허리가 휘겠다..
창밖의 풍경은 아직도 겨울인데
바람이 모질게 불어대는데도
차갑지가 않은 것을 보면 봄이 가까이 있는가 싶다..
이번주엔 아이가 졸업을 했고
핸드폰이란 넘 때문에 한바탕 난리를 했고...
-이제 고등학생인데 왜 안사주냔다~~~
핸드폰 던져 깨먹은지 두 달
엄마는 겨우 두달이라고 하고 지는 두달이나 되었다고 하네.
요즘 아이들은 기다림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보다.
지가 잘못했음 진득하게 반성하고 처분대로 날 잡아잡수~~~해야한다는 엄마
반성할 만큼 했는데 엄마는 그것도 몰라주냐고~~~
에효 참말 엄마노릇이 힘들다....
바람이 대신 한숨을 저리 길게 내쉬는 중인갑다~~~
☞☜ ☞☜ ☞☜
~~~~~바람소리 후기~~~~~~~~~
날씨 좋은 오후~
옥상에서 강쥐들 놀리고 목욕시키고 설겆이 시켰습니다.
별 짜증없이 잘 해냅니다.
엄마의 눈치를 보느라 그러는건가 싶기도 하고....
오늘 모임에 가서 기분 좋을 때
아이에게 살짝 귀뜸해 줄까 싶네요.
도움말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다락,옥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0) | 2009.03.10 |
---|---|
라벤더 피나타와 방학에 대해 (0) | 2009.03.02 |
철 모르는 녀석들 (0) | 2009.02.04 |
기타 (0) | 2008.11.07 |
꽃이 핀 도라지... (0) | 2008.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