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다락,옥상 이야기~~~

꽃이 핀 도라지...

이지222 2008. 11. 1. 09:49

 

 

이 녀석들 컴퓨터 의자를 뺏어서 이리 낮잠을 즐긴다.

바로 곁에서 난 컴퓨터를 하는 중~~~

이제 다섯살이 된 남매.

무슨 인연인지 남편과 생일도 같다.

 

 

 

시월이 다가고 십일월인데...

우리집 주책맞은 도라지~~

일주일 전부터 꽃 피울 준비 중이였다...

 

 

이렇게 활짝

지금은 세 송이가 피어있다...

 

세월이 가는 것을 느끼지 못했나봐~

지난 여름 꽃 피우고 난 초라한 모습이 싫어서

아주 짧게 잘라버렸는데

다시 새순이 올라오고

한달 조금 넘는 동안 또 자랐다....

금방 겨울인데 말이지....

보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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