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대고 보니 깨진 화분들이 많아서 흙 비운 후 한쪽에 치워뒀다.
벌써 십년이 넘게 썼으니 그럴만도 하다
온갖 플라스틱 화분, 스티로폼까지 많이 써 봤지만 화분용으로 나온 두꺼운 화분이 제일인 듯
참 오랫동안 많은 식물들이 살다가 가고 새로운 아이들이 들어오기도 했고.
그중에 아파트 옥상에서 잘 클 수 있는 식물들이 살아남았다..
생명력도 강한 아이들이다.
클레마티스가 가장 좋아하는 거고, 측백( 지 혼자 발아해서 잘 크고 있기도 하고)
담쟁이, 댑싸리나무, 블루베리 , 남천, 무스카리. 민트, 맥문동, 구절초, 소국, 빈카마이너, 그리고 흰색철쭉
이렇게 정리가 된다.
남천은 4그루나 있어 한그루만 남기고 보낼 것이다.
댑싸리도 2그루남아있으니 한그루만 남길 생각
넓은 쪽 베란다는 블루베리랑 측백만 남기고 깨끗하게 정리하기..
거기에 몇개의 화분에만 상추랑 고추만 심기로...(갑자기 한여름 풋고추 먹는 재미가 생각났다 )
블로그 대문 바꾸기 연습
봄이니 봄 분위기를 내 보고 싶었는데 마땅한 사진이 보이질 않아서
그나마 최근 사진들로 연습하기
일단 바꾸긴 했지만 사진이 아직도 너무 커서 화면이 답답해 보여
사건 나는대로 다시 한번 시도를 해 볼 참이다..
벌써 토요일
정말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하루 하루 별 일 없이 지나가고 말았네.
오늘 저녁은 원래 외식하는 토요일(일주일에 한번씩 하던 )인데 집에서 밥 먹기
오랫만에 고기 구워먹자 하고 양배추 8/1쪽쯤 남은 것 살짝 데치고 상추 조금 남은것으로 쌈을 싸서 먹었다
큰아이가 학교 개학할 줄 알고 지난 주에 갔으므로 500g짜리 한팩을 뜯었는데 손바닥만하게
한 덩어리 남겼다...
작은 아이도 나도 양이 적다 보니....
그래도 모처럼 넘의 살 먹었다고 든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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