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울집 강아쥐들

까미와 딸기의 생물학적 엄마

이지222 2016. 7. 12. 08:33

향년 16세 반

이름은 미니

즤 엄마를 꼭 닮은 우리 딸기는 사남매 중 맏이 (크기는  제일 작지만 )

다른 형제들보다 긴 다리를 가진 막내 까미

딱 한번의 임신으로 우리 자매들에게 반려견을 선물해 줬었다...


이 아이가 세번의 응급실 행을 치루더니 저기 저기로 떠났단다

물론 그 전에도 병원을 드나들었었지만.

이제는 기억속에서 볼 수 있겠지

조카들의 어린 시절을 함께 했으니 아이들도 그렇고

언니의 슬픔도 크더라.

햇수로는 십칠년, 자식 보낸 그런 마음이였을거라 짐작해 본다

거기에 우리 딸들까지 눈이 빨갛게 슬퍼하네

우리 두녀석들 생각하면 미리 슬퍼~~~그런단다.

그 마음은 나도 똑 같아..서

미리 미리 연습한다고 그 마음이 무뎌지진 않으니.....

지금 내곁에 누워있는 딸기를 한번 어루만져 줘야지.

딸기야 까미야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우리 곁에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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