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산,그리고 여행

기분 좋은 시간들...

이지222 2013. 9. 16. 07:49

짧은 여행~~

외국의 어디 호텔은 아니고~~~~

호텔패키지로 파자마 파티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작년에 들렸던 신사동 가로수길도 갔고

저녁엔 강남역으로 산책을 나갔고....

밤새도록 잠이 쏟아지는데도 이야기 하느라 ㅎㅎ

일년에 한번 미국서 오는 친구 랑 함께...

대학4년 붙어 다니던 이젠 삼십년이 넘은 친구들이다..

한 친구는 내년에 명퇴를 신청했단다.

그래 명퇴하고 나랑 같이 놀자~~~~ㅎㅎ

 

 

조식 포함~~~~~~이라고

어찌나 아침을 푸짐하게 먹었던지....

이제 시작이였슴

접시 몇개를 비웠는지 기억도 안나네

 

                   

선정릉~~~

선릉으로 익숙한 이름 그곳을 걸었다..

시간에 쫓기는 것도 없이 맑은 공기 (서울에도 이렇게 좋은 곳이 많구나....) 새들, 그리고 견학온 아이들 사이를 한가롭게..

내년엔 우리 군산에서 만나자.... 약속하고..

 

 

 


 

 지난 주 깜빡 잊고 지나가 버린 엄마의 생일이 미안 했던지...

두딸이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 줬네

오후에 도착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저녁 준비를~~~

현미밖엔 없다고 쌀도 사오고....(미역국엔 흰밥이 좋다고)

쇠고기도 사다가 미역국 끓이고

두부안심스테이크와 촛불 켜놓았구만...

예상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고 망했다고 ㅋㅋ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해 놨네...

일상을 벗어나 놀고 온 엄마에게 큰 선물을 해 줘서 고마워....

서운한 마음 날아가 버렸따...

엄마의 선물을 받고 느기들도 즐거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