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지난 8개월 동안의 활동을 끝내고 신학기를 맡아 2기 회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지.
이번엔 인원을 줄여서 20여명만을 뽑기로 했는데~~
두번의 교육을 받고 나니 딱 두명만 빠졌군.
사진 쵤영 마치고 예비신입회원들 보내 놓고 나서
우리 회원님들이 갑자기 부르더라고.
회장, 총무, 회계 이렇게 세사람을 나란히 세워놓고 뭔가를 꺼내요.
ㅎㅎㅎ
눈치 빠른 저 쑥쓰러워서 몸을 뒤로 빼니 앞으로 밀더라고..
흰 봉투 속에 든 양말!!!
그리고 황금빛 봉투!!!!
"그동안 동아리를 위해 애써주신 점 감사합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박수를 쳐 주고
와우~~~
나 속물 맞어!!!!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건지 몰러!!!!
그동안 화날때도 많았고 짜증날 때도 많았지만,
그 피곤이 확! 풀리네.
알아주었구나~~~생각하니 좋구만
말하지 않았어도 (제가 성질이 좀 고약한가~~~ㅎ)
정말 큰 선물을 받아 행복한 하루였스~~~~~
오늘도 아침부터 오후 내내 돌아다니면서 바빴지만 말이지..
다른때 같았으면 진즉 꼬불아졌을텐데.
지금도 성성한 것을 보면 엔돌핀이 팍팍 돌고 있나봐!
올 한해도 올인할 듯 .
하고 싶은 일 못하더라도 이 기분에 계속하게 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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