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되어 학교의 두발 검사가 실시 될 예정이라는데
개학하면서 자른 머리가 너무 길었다나?
기숙사 들어가기 1시간 전 미장원이 문을 다~~~닫았다고 울상이 된 큰 아이
집에서라도 잘라야한단다.
-모범생~~~~티를 내는군!
ㅎㅎ
작은 아이가 보자기를 찾아서 들고 가고 내 바느질 가위를 가져왔다
내가 잘라줄까??
했드만 안된다네...
그럼 누가 자르고 있나??
,
,
,
,
,
,
,
,
,
.
바로 미용사로 변신하신 울 남편!
ㅋㅋㅋ
세상에 이런 아빠도 있다!
창문에는 작은 딸이 사진을 찍고 있고.
아빠 이쪽은 이렇게, 앞쪽은 자르면 안돼...
주문도 많구만 싫은 내색없이 저리 열심히 잘라주고 계신다.
손바느질도 잘하는 남편이 머리도 잘 잘라주어서
울 큰 딸 기분 좋게 갔따~~~
일요일 저녁 이야기--이제서야 시간이 나서 기록해 놓는다.
울 딸이 커서 이 사진을 보게 된다면 뭐라고 할라나....
엄마 솜씨보다 아빠 솜씨를 더~~~믿는단다.
엄마는 짧게 잘라버릴까봐 못 맡기고 말이지.
나쁜 뇽~~~
오늘 한치를 간식으로 먹으라고 사다 주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기와의 만남 (0) | 2010.04.05 |
---|---|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0) | 2010.03.18 |
기분 좋은 날/!!!! (0) | 2010.02.27 |
갱년기? (0) | 2010.02.15 |
아버지 기일 (0) | 2010.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