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그리는 그림
눈이 녹았고
그 녹은물이 얼었다.
아침 식사 중
어릴 적 우리집 풍경이랑 많이 비슷해졌다
북적 북적
아침부터 토론 삼매경!
새 식구가 된 김서방~~(조카사위)
처가 어른들 많은 틈바구니에서도 여전히
씩씩한 새식구다..
중부지방 끝 자락 군산에서 모인 친정식구들
자주 만나자잉~~해놓고도 자주 못 만났던 시간들.
지난번엔 큰언니 새식구 온 기념으로 만났고.
이번엔 군산회가 유명하니 먹으러 가자~~해서 만났다
다행히 눈이 안와서 안전 걱정 없이.
아침은 우리집 식으로 먹자니깐요...
선식 한컵, 방울토마토, 사과, 계란후라이, 구운 빵에 쨈
그래도 푸짐하네...
점심으로는 계곡가든 꽃게정식으로 먹고
그곳에서 바로 헤어짐....
덕분에 우리집이 반짝거려요..
구석 구석 청소하느라고 쓰레기 봉투 너댓장 버렸다니까요
냉장고 청소도 덕분에 해 치워 개운합니다.
남편 왈 " 한달에 한번쯤 손님 치루면 집이 반짝거릴텐데~~~"
맞아요
평상시에도 많이 지저분하게 사는 건 아니지만
손님이 온다니 유리창까지 닦았음.,.ㅋㅋ
즐거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