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각산으로~~

새만금 방조제가 있는 군산의 대각산...

항상 가던 코스가 아닌 왼쪽 고군산 군도 섬들이 보이는 199봉쪽으로 걷다~~~보니

한눈에 고군산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 날이 어찌나 좋았던지..멀리 섬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맑은 하늘일 때는 눈이 부셨을텐데....

적당히 구름이 낀 하늘 덕분에 선명한 풍경~~

 

 

날이 추워 야생화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을 안해서 조촐한 모임이 되었다는..

추운 것이 싫어서 껴입고 껴 입은 제 모습이 마치 공처럼 보입니다 ㅎㅎ

저희가 서있는 저 뒷쪽에 선유도까지 가는 다리가 놓여지고 있습니다

다리가 완공이 되면 선유도까지 이젠 차로 갈 수 있겠군요

또 걱정입니다.

차가 들어가면 선유도가 얼마나 더렵혀질까??

잠시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네요

입구 주차장에 차를 놓고 셔틀버스?등이 마련되어 그곳은 일반차량이 들어갈 수 없게 통제된다는..

그나마 다행!

철없는 쑥부쟁이가 꽃을 피웠더구만요.

 

 하늘에서 축복이라도 하듯 빛이 내려오는 모습~~~

좀 더 잘 찍고 싶었는뎅... 

지난 3월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1년 중 이십여번의 산행, 들행~~~ ㅎㅎ

군산 주변을 들여다 보고 걷고 했었네요.

오늘 그 마지막 시간이였습니다.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오신 분들도 계시고 가끔 빠지시는 분도 자주 못 나오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우쨌든 가끔 빠지는 사람에 속했던 저 인지라 혼자 기특하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