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를 찾았다~~ 지난 5월 모임을 하고 난 뒤 회비 통장을 어디다 뒀더라???? 아무리 온 집안을 뒤져도 없더라... 지난 노트들 다 찾아내고 대청소를 두번이나 하고. 혹시 집에 드나들었던 사람들을 떠 올리고.... (이러니 물건 간수를 제대로 안한 것도 본인 잘못이라니까.....다른 이를 의심하게 되니 말이지) 심지어는 내.. 일상~~ 2011.07.12
아직도 비는 내리고 밤새 억수로 내리던 빗줄기는 창을 타고 뿌옇게 흐르고 지금은 그저 내린다~~ 말하듯이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일직선의 빗줄기. 잠시 그친 비 그 틈에 딸기가 옥상엘 올랐다. 우왕~~~ 얼마만이야~~~ 헥헥거리면서 뛰어다니다가 봉숭아 꽃잎 따 먹을 생각중이다.... 무슨 맛일까? 아마도... 풀맛일거야 ㅎ.. 일상~~ 2011.07.10
서울 다녀왔다지 핑계김에 서울 놀러갔다왔다지... 무슨 핑계? 그건 비밀....ㅎㅎ 나중에 알려줄께. 시외버스 터미널로 갔더니 서울까지 논스톱으로 가는 버스가 있네.. 동부터미널 가는 표를 사서 남부터미널 가는 버스에 타고 시간 다되어서야~~~ 잘못 탄 줄 알았다는..... 표 바꾸고 뛰어와서 다시 남부터미널로 출발 .. 일상~~ 2011.07.09
아침산책, 거미줄과의 만남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해라도 떴다면 수정처럼 빛났을까? 곳곳에 거미줄이 열렸다 비라도 피할 수 있는 집을 짓지~~~ 먹는 것만 밝히면 아니되느니.. 무겁다 삶의 무게만큼이나~~~ 그러면서도 질기디 질긴 너의 집 눈을 돌리는 곳마다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듯 정교한 그의 집이 보인다. 아니 그.. 다락,옥상 이야기~~~ 2011.07.01
여름 마 자켓 &블라우스 입고 찍고 싶었는데~~ 불어난 몸매 만큼이나 게으름도 늘고 늘어~~ 마의 성격상 조금 부~~하게 뜨는 느낌이 들어서 입어 말아? 했는데 쌀쌀하게 바람불고 비오는 밤엔 괜찮더라.. 어젯밤 잠시 입고 나갔다 온 터라 자연스런 구김이~ 언니꺼 인견 블라우스랑 바지 만들어 주고 남은 천으로 만든 민소매블.. 내손으로 만들기 2011.07.01
그녀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상추가 .. 다락,옥상 이야기~~~ 2011.06.29
기다림-테라코타 6점의 테라코타 작품을 만들다가 겨우 완성된 작품 하나! 석고를 떠서 만들었는데 다른 작품들은 이후 작업을 못했다지... 포토존에서 한장--아지메 이리 둘러 보고 저리 둘러 보고 딸랑 하나 나왔지만 그래도 좋으네... 요염해 보이나? ㅎㅎ 예전엔 이랬다지 내손으로 만들기 2011.06.28
풍경 창밖의 풍경 늦은 모내기를 하는 농부님 물꼬를 트러 나오신건가~~~ 논두렁을 따라 쭈~~욱 걷고 계시고... 트렉터? 는 계속 모를 심고 빗속의 풍경이다. 이 정도로만 그쳐 줬으면 좋을텐데...... 일상~~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