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쏟아지기 전 풍경
봉숭아가 이쁘게 피었다
여러해 전 한번 뿌렸던 씨앗들이 이젠 저절로 싹이 나고 자라는 모습
그 중에 붉은 봉숭아는 솎아내 주고 여릿한 저 색들만 남겨줬었다지.
여기저기 싹이 난 걸 모아줬다
저 정도로도 충분하다
여기 저기 나는 것은 브로왈리아도 마찬가지...
봄에 흙을 섞어주니 그런거겠지...
얘들도 너무 잘자라...
그리고 보라색 도라지...
지난 가을에 몇뿌리는 뽑아 구이를 해 먹고 ㅋㅋㅋ
남겨둔 뿌리가 꽃을 피웠다
이뻐 이뻐
그리고 수레국화~~~~
거름이 부족했는지.....
꽃이 화사하지 않네...
안타깝당
내년엔 좀 더 신경 써줘야지...
고구마~~~줄기로 김치한번 담궈 먹을까~~하고 심었드만,,
줄기가 아직은 많지 않다
고구마나 캐 먹어야 할라나 ㅋㅋㅋ
다행히도 비가 많이 오긴 했지만 꽃들도 떨어지지 않고 아직까지 건재한 모습
확실히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고 했든가
고추도 자람을 멈춘 듯
예전같으면 나만큼 키가 컸을텐데.
분홍과 연보라 그리고 보랏빛 비밀 마당 이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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