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다락,옥상 이야기~~~

6월말

이지222 2018. 6. 30. 10:35

 

장맛비 쏟아지기 전 풍경

봉숭아가 이쁘게 피었다

여러해 전 한번 뿌렸던 씨앗들이 이젠 저절로 싹이 나고 자라는 모습

그 중에 붉은 봉숭아는 솎아내 주고 여릿한 저 색들만 남겨줬었다지.

여기저기 싹이 난 걸 모아줬다

저 정도로도 충분하다

 

 

   

 

 

 

 여기 저기 나는 것은 브로왈리아도 마찬가지...

봄에 흙을 섞어주니 그런거겠지...

얘들도 너무 잘자라...

그리고 보라색 도라지...

지난 가을에 몇뿌리는 뽑아 구이를 해 먹고 ㅋㅋㅋ

남겨둔 뿌리가 꽃을 피웠다

이뻐 이뻐

 

 

 그리고 수레국화~~~~

거름이 부족했는지.....

꽃이 화사하지 않네...

안타깝당

내년엔 좀 더 신경 써줘야지...

고구마~~~줄기로 김치한번 담궈 먹을까~~하고 심었드만,,

줄기가 아직은 많지 않다

고구마나 캐 먹어야 할라나 ㅋㅋㅋ

 

 

   

다행히도 비가 많이 오긴 했지만 꽃들도 떨어지지 않고 아직까지 건재한 모습

확실히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고 했든가

고추도 자람을 멈춘 듯

예전같으면 나만큼 키가 컸을텐데.

분홍과 연보라 그리고 보랏빛 비밀 마당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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