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마티스를 강정전해서 분갈이를 했더니
몸살을 앓았는지 꽃의 크기가 작아졌다
원래는 주먹만하게 크게 피는 겹보라색 클레가 작게 피어 아쉬움이 남는다.
지는 꽃은 바로 바로 잘라주고 정리를 해 주느라 바닥에 꽃이 떨어져 있네..
한화분 가득 꽃을 피워야 하는데
원래의 화분엔 3송이만 ~~~
총 5종류의 클레마티스 중 가장 이뻐라 하는 아이인데 말이지..
아침 빛이 강하지 않은 시간에 사진을 찍었더니 가장 비슷한 색상이 되었네
옥상 정원을 가꾼지도 벌써 십여년이 훨씬 넘어간다마는
매번 마음 속으로만 이렇게 저렇게 해 봐야지~~로 지내고 있음으로 소박하기 그지없다
어제는 간만에 측백나무,
꽃이 진 철쭉도 , 댑싸리, 장미. 등등의 가지를 몽땅 잘라주고 정리를 했다
커다란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딱딱해진 흙도 파서 물을 듬뿍 주고...
이젠 뿌리까지 물이 듬뿍 잘 내려가겠지 싶다.
벌써 오후무렵이면 바짝 말라있는 걸 볼 수 있어
얼마나 뜨거울지 짐작만 한다
화초들이 목말라하면 안될테니까....
이젠 아침 저녁으로 물을 듬뿍 줘야할 듯
작은 화단이 가득 채워지길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
맥문동과 국화와 그리고 봉숭아, 브로왈리아로 말이지...
이렇게 5월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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