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 해안가의 팬션 겸 카페~~
5000원짜리 아메리카노 한잔과 다리쉼~~
딸랑 나 혼자!
그리고 카페 아름다운 쥔장
왼쪽의 처자일행과 1코스 내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넘어~~~간다...
우하하하~~~~~~~~
자랑입니다.
1코스 어디인데요~~~
숙박할려고요~~했더니만 백호사장님이
언니! ㅋ택시 타고 와 바다낚시 갈려고 하니까
달랑 그 말 한마디에 택시 집어타고 달려 도착!
5분 만에 옷 든든히 입고 제조 바다낚시에 도착
젠장~~~~나만 빼고 세분만 월척 오징어를 낚았군요!!!!
돌아오다 본 바다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달조차 없는 밤에 바다 밑이 보이다니~~~
얼마나 맑은 곳인지 짐작하겠지요?
바다 너울이 밀려오면 보트 바닥에 앉고~~~
잔잔한 해안가에 오면 걸터앉아 낚시하고.....
내가 언제 이런 즐거운 경험을 해 보겠냐고요.
진정한 자유인이~~~~~된듯한 착각에 빠져 즐거웠습니다.
저녁 파티~~~
낚시를 끝내고 돌아오니 어제 처음 입실한 친구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파티~~~~시간!
고등어회 한접시, 밥 한대접. 떡볶이. 파전,제주 목삼겹 그리고 대하
제주 소주, 막걸리, 맥주~등등
20살 아가씨의 생일이였다네..
케익에 불 켜고 끄고 나눠 먹고.
참 즐거웠습니다.
아줌마가 언제 이런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만날 수 있었겠습니까...
여기 모인 친구들이 저더러 어머니~~하길래
많이 서운했습니다.
그냥 누님이라 불러 줬으면 좋았을텐데 ㅎㅎ
그래도 그래도 마냥 좋았습니다.
올레길에서 만난 친구들을 기억날겁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내 이십대에 못해 봤던 행복했을 시간들..
그들은 만끽하길 바라면서....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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