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돌아오는 날
이곳에서 나와 비행장으로 택시를 타고 ~~~
사장님이 미리 말 안해 줬으면 아마도 너무 늦게 도착했겠다 싶었다.
현지 교통사정을 모르면 미리 미리 물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
이십년이 넘게 제주에서 살면서 사진을 찍어오던 김영갑 , 그가 마지막을 보낸 곳이기도 하단다.
루게릭병에 걸려 그 좋아하는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몸을 가지고 폐교에 둥지를 틀고
자신만의 겔러리를 만들었단다.
이곳에서 공항까지 택시비만 25000원이 들었다,
택시기사님이 하시는 말씀~~~
"담에 와서 보시지~~~" ㅎㅎ
그 다음을 어떻게 기약하겠나 싶어서 다니러 간 길이였는데...요.
"다음에 꼭 또 와요~~~"
김숙자님의 테라코타 작품들
무척 편안해 보이더라....
다혜씨 옆모습이 보이네...
뭐든지 만만디~~~느긋했던 처자.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책상과 의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미술관 내부를 찍으면 안될 거 같아서~~~~
소품으로 장식된 기물만 찍어봤다.
아무렇게나 뻗은 나무를 이용한 받침대~~
자연이 그대로 보여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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