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수업

 

야생화 모임과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해 주신 덕분에 다육이 화분 다육이, 흙 등을 준비해서 진행 한 수업

워낙 전문가분들이시라 수업이랄 것도 없이

기본적인 것만 펼쳐 주니 알아서도 잘 하신다.

 

 

다육이 진행 전에 간단히 EM만드는 걸 임실 에서 오신 전문가 선생님이 진행해 주셨다.

발도 넓으신 대표님이시네 ㅎㅎ

각자 만든 EM 한통씩과 정제된  EM  한통씩 선물로 받고 좋아들 하신다

누구든 공짜는 좋아~~ㅎㅎ

저녁시간에 모인지라 서둘러서 다육이 화분 만들기

기존엔 옹기화분이나 수제 화분을 이용해서

큰 다육이들을 구입해서 얹는 수업들을 봐 왔는데

내가 의도한 바는

 1.어린 다육이를 키워보자~~~하는 취지에서 아주 어린 다육이들 과

그동안 키워 준비한 싹이 난 다육이 들을 준비했다.

2. 이빠진 찻잔이나 그릇을 이용해 재활용해 보자 는 것이였다.

 

지난 번 사진찍기 놀이~~했던 다육이들은 예시작품으로 가져가서 진열해 놓고

그 다육이들 역시 안쓰는 그릇들을 활용해서 만든 것이라 적절한 예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인원이 많은 관계로 두곳의 책상에 앉거나 서거나~~~작업 진행했다지.

 

 

 

 

 

 

위 사진에서는 다들 화분들에 많이 얹는 걸 경쟁하듯 올려뒀는데

그렇게 하면 나중에 다육이들의 성장 환경이 다르므로 잘 자라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

조금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다보니 서두르다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말았던 것이 많이 아쉬운 점이다

 

오늘 아침에 카톡을 통해 전해 온 분들의 다육이들 모습이다.

각자 재활용을 하셔서 새롭게 심어서 보여주신다.

이렇게 하는게 재활용도 하고 작은 다육이 키워 나중에 수업 나가셨을 때

생생한 실습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는~~~

 

 

 띵똥거리는 카톡소리가 시끄럽다기 보다는 엄청 흐뭇한 아침이였네

수고했어요 ~~고생했어요~~ 하는 말보다는

어제 듣고 간 내용을 그대로 실천해주신 분들이 있어서 참 좋더라.

앞으로 잘 키워 대품 만들어 보여주면 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