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일단은 화분과 화단으로 나눠 심기로 생각을 하고
분갈이용 흙과 마사토를 준비..
화분 바닥에 하얀 넘은 과일박스밑에 깔렸던 거
버리지 않고 놔 뒀다가 스티로폴 대신 넣었다
물빠짐이 좋아야 한다고 화원에선 스티로폴을 잘라 넣길래~~
화단에는 떨어뜨려서 군데 군데 심어줬다.
월동이 가능하다는 녀석들로
꽃잔디가 죽지 않고 살아서 이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올 여름 내내 잘 번식했으면 좋겠는데~
모종들이 어찌나 작은지~~
장갑을 보면 크기가 비교된다
저리 작은 녀석들이 크게는 1m도 넘게 된다는데.
올 가을쯤엔 정말 그렇게 커있으면 좋겠어~
앞에 쭉 늘어선 화분들 허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장미에 맺힌 꽃망울이 이쁘다.
주렁 주렁 졸망졸망 매달렸던 녀석들
눈물을 머금고 제일 큰 봉오리만을 남겨놓고 따줬지.
그래야 피는 꽃이 탐스럽고 이뻐지니까.
길가엔 벌써 장미들이 활짝 피었더만
이녀석들은 바람이 쎈 옥상에 있는 탓인지 아직까지
개화를 못하고 있더라.
허브들이 담겨왔던 작은 화분들..
거기에 개발 선인장들을 담아뒀다.
잘 크면 도서관에 갖다놔야지..
조르르 선반위에 올려두면 이쁠거야.
웬 꽃?
오늘이 뭔 날이란다.
큰 아이는 체육대회 마치고 일찍 들어와 지가 머리 감고 드라이하고 외출 준비중이다.
결혼한지 몇년이더라??
열 아홉번째 되는 날인가?
2000년에 결혼했으니~~
아니고 1990년에 했군 ㅋㅋㅋ
퇴근해 오는 길에 들고 오는구만..
덤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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