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다락,옥상 이야기~~~

햇빛샤워

이지222 2020. 4. 3. 11:29

흙 뒤집기
다 지는 시점에서야 피어나는 꽃

물주러 올라갔다가 널려져 있는 흙이 눈에 거슬리길래...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장갑끼고 마스크 쓰고.....모자까지 쓰고 중무장....

비온다고 덮어둔 갑바를 펼치니 온갖 새싹들이 나오고 있다

허브싹과 구절초,(제자리 찾아준다고 화분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 줬건만) 그리고 잡초들...

일단 흙 뒤집으면서 또 제자리에 넣어주고...

그 사이에서 나온 저 애벌레들 (사진 찍어주고 나서도 한참을 집어냈다)

한낮에 한번씩 더 뒤집어주면 되겠지...

비어있는 화분에 흙을 채워두고 다른 화분 엎어서 잘 펴줬다..

비소식은 없는 듯 하니 당분간은 햇빛 샤워시켜주기...

일하다 갑자기 피곤해짐...

바닥 쓸었어야 하는데 절반쯤 하다보니 ~~ㅎㅎ

쉬다가 다시 하면 되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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