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만든 가방~
아마도 일년만이지 싶다...
나무 만지는 것이 좋아~~~~서
바느질을 오래동안 쉬고 있었다.
언니가 만들어 들고 다니는 가방이 이뻐서
하나 만들어줘~~~했드만
힘들다고 재료를 사서 보내줬다...
지난 번 아이들이 방학 때 가져온 재료...
퀼팅하는데 걸린 시간이 한 5일 정도
-밤 시간에, 혹은 너무 더울 때
짬짬히 했건만...
마무리를 하기까지 이주일이 넘게 방치를 했다가.
그제 오후부터 바이어스 두르고
가죽 잘라서 앞판 대주고...
안쓰는 가방에서 똑딱이 빼서 달아주고.
손잡이도 달고.....
앞 부분 가죽 오려서 꽃모양으로 단추만들어 붙여줬다...
좀 더 작은 가방이 필요했었는데
여전히 사이즈가 큰 듯...
그래도
올 가을은 잘 들고 다닐 거 같아
기분이 좋다...
이 가방에 딱 맞는 원피스나 하나 만들어야 할라나 싶다..
(보너스 하나)
괴물이다~~~~~~~
아마도 자고 막 일어날려는 우리 까미인 듯 하다...
ㅎㅎ
작은 아이가 찍었나 보다.
보면서 한참 웃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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