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달랑 1박 2일로 다녀왔다고
궁시렁 궁시렁~~
휴가비 굳힌 거 돈 좀 달라고
아양도 떨고 바가지도 긁고.
ㅎㅎㅎ
왜 내 돈은 쓰기 싫은 것이여?
지난 번 책상값까지 타 내고...
만들기 시작 했다.
※ 이넘의 택배 회사 ※
이렇게 엉망을 만들어 가지고 왔네
본드통 깨지고~
페인트 통 찌그러지고
새고 새서
온통 다 페인트 범벅이네...
거기에 상판은 금이 쩍 갈라지시고.
증거 사진 첨부하여(쇼핑몰에 올리고)
업체에 전화하고
결국 작정한지 일주일만에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어제 아침부터 사포질 하고
초벌칠 하고 8시간 후 재 도장~~하라고 해서
저녁 9시에 칠하기 시작
설겆이까지 끝내고 나니 11시쯤이더구만...
지금 이 넘은 커피향이 그윽한 책상~
왜냐고?
상판 색을 커피를 진하게 타서 발랐으니까.
ㅎㅎ
방안에 커피향이 진동하는 중이다.
완전히 다 마르면
컴퓨터 책상과 바꿀 예정...
왜냐고?
내가 좋아하는 커피랑 함께 할려고
모두들 출근하고 등교한 아침 9시부텀 조립하고
마지막 마감칠까지 해 놓고 자리에 놨다...
당분간은 뭘 만들고 싶지 않을 거 같다..
새로 온 페인트
흰색으로 바꿔 달랬다...
이렇게 본드 칠해서 마르길 기다렸다가...
만만한 것이 거실 바닥....
참!
보너스 하나
뭐하는 물건이고?
바로 바로
공간을 절약하기 위한 컴퓨터 자판이 들어가는 집 ㅎㅎ
부서져서 배달 된 페인트
지난 번에 치우고 칠하고 놀았다던 ~~~
서랍통..
손잡이 새로 사서 달아놓고 보니
그런대로 봐 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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