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내손으로 만들기

공부방의 책상 2번째

이지222 2008. 8. 26. 12:13

휴가 달랑 1박 2일로 다녀왔다고

궁시렁 궁시렁~~

휴가비 굳힌 거 돈 좀 달라고

아양도 떨고 바가지도 긁고.

ㅎㅎㅎ

왜 내 돈은 쓰기 싫은 것이여?

지난 번 책상값까지 타 내고...

만들기 시작 했다.

※    이넘의 택배 회사    ※

이렇게 엉망을 만들어 가지고 왔네

 

본드통 깨지고~

 

페인트 통 찌그러지고

새고 새서

 

온통 다 페인트 범벅이네...

거기에 상판은 금이 쩍 갈라지시고.

증거 사진 첨부하여(쇼핑몰에 올리고)

업체에 전화하고

 결국 작정한지 일주일만에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어제 아침부터 사포질 하고

초벌칠 하고 8시간 후 재 도장~~하라고 해서

저녁 9시에 칠하기 시작

설겆이까지 끝내고 나니 11시쯤이더구만...

지금 이 넘은 커피향이 그윽한 책상~

왜냐고?

상판 색을 커피를 진하게 타서 발랐으니까.

ㅎㅎ

방안에 커피향이 진동하는 중이다.

완전히 다 마르면

컴퓨터 책상과 바꿀 예정...

왜냐고?

내가 좋아하는 커피랑 함께 할려고

모두들 출근하고 등교한 아침 9시부텀 조립하고

마지막 마감칠까지 해 놓고 자리에 놨다...

당분간은 뭘 만들고 싶지 않을 거 같다..

 

새로 온 페인트

흰색으로 바꿔 달랬다...

 

 이렇게 본드 칠해서 마르길 기다렸다가...

만만한 것이 거실 바닥....

 

 

 

 

참!

보너스 하나

뭐하는 물건이고?

바로 바로

 공간을 절약하기 위한 컴퓨터 자판이 들어가는 집 ㅎㅎ

 

부서져서 배달 된 페인트

지난 번에 치우고 칠하고 놀았다던 ~~~

서랍통..

손잡이 새로 사서 달아놓고 보니

그런대로 봐 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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