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 더워 더워~~
하다가 꾀가 났다...
예전에 어른 들도 날이 더울 때 마당에 물을 한바지 뿌려주면 시원하지 않던가..
그 생각에
옥상에 올라가 시원하게 물을 뿌렸다.
뿌리면서 날아오는 물방울에 시원함을 만끽~~~하고
내려오니 집 온도도 내려가고....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으로 시원함을
즐긴다...
그런데
한시간도 채 안되어 뿌려놓은 물은 흔적도 없다..
조기 보이는 고추들
얼마나 풍성하게 열렸는지
올 김장고추 걱정은 안해도 될라나?
ㅋㅋㅋ
내내 따다 된장 찍어 먹는데도
끊임없이 열리고 또 열린다.
기특도 하지..
호박은 다소 부실해 뵌다.
거름을 안해줘서 그런가?
어제 호박 두개를 따 왔네..
오늘 저녁 호박 부침개 해 먹어야 겠다. ㅎ
더위 안 먹기 위한 발버둥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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