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휴가 여행 중
아이들도 다들 학교로 가고
혼자만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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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미국 가기전에 한번 만나자~~해서
처음으로 수원 지나 죽전까지 운전을 해 봤다는,,,
내가 잘 아는 곳은 그럭저럭 할만했는데
윗쪽은 차들이 쌩쌩 달리는 통에 엄청 긴장을 했다
길 한번도 안 헤메고 도착한 죽전 스쿨푸드 존
(업그레이드 한 네비양 덕분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간이 왜 그리 좁은 겨???
거의 여섯시간 동안을
돌아 댕기다가
카페에 들어가 이야기 하다가
밥먹다가
돌아댕기다가
밥먹고 나니 저녁 7시 반이 넘었더라
혼자니까 자고 가라는데
어제 물폭탄 맞은 이후 어찌 되었는지도 모르고
또 천둥 번개치면 울 까미랑 딸기 얼마나 울까??? 싶어서
집으로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을 때 본 그 거리
예쁜 모델 아가씨가 한 너댓시간동안 사진 찍히고 있더라
길고 날씬한~회색 원피스의 아가씨
사진 찍어대는 훈남 아저씨 사진사
(그들은 모를 거다 내 글 속에 등장한다는 거 ㅎㅎ)
우리들 모습
지치지도 않고 재잘 재잘
추억 되살리기
이름 다 알아냈어??
동창들 안부 궁금해 하다가 우리 모두에게 잊혀진 그 이름들
졸업엘범 찾아보마~~했는데
난 삼청동 그 길이 좋더라....
내년에 오면 우리 그곳에서 또 만나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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