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과 겹쳐 아빠 생신에 오지 못한 딸들이 준비한 가디건
그것도 핑크색이다
일요일 산에 간다고 전주에 간 김에 큰딸을 만나 같이 점심 먹고
받았단다
사진 찍은 시간이 밤 12시가 넘었는데
입은 모습 보고 싶다는 딸의 요청에 일어나 옷 갖춰입는다고 부시럭 부시럭!
그러더니 입고 나왔다
혼자 찍기가 멋적었던지 오늘 깔끔하게 털 깍은 까미랑 딸기랑 안고 한장씩 찍은 모습
내 보기엔 가디건이 살짝 작아
나도 같이 입어도 될 듯.
오른쪽이 까미, 왼쪽이 딸기
녀석들은 달밤에 뭔 일?
발발 떨었다. ㅎㅎ
조기 위에 보이는 맥주병은 먹다 남은 것이 아니고
발 바닥 지압용임
나 어릴적 대나무 굴리며 운동하셨던 아버지
결혼해서 보니 남편은 맥주병을 굴리고 있어서 한참을 신기해했었다는.
가끔 피곤할때 굴리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삼천포로 빠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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