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일상~~

인문학 콘서트

이지222 2010. 9. 29. 10:40

 강남의 유명한 학원 강사였던 "이범"씨가 전주에 내려와 강의를 한다길래~~~

저녁 준비해 놓고 전주로~~~

행복한 교실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의 문제점들

학습 성취도 평가로는 세계 2~3위

공부하는 시간 일주일에 50시간

OECD국가 평균 공부시간 30시간 정도

학습 흥미도로는 참여한 50여개 국 중 43위.

왜 그럴까?

학급당 학생 수 우리 나라는35명

학습흥미도 성취도 최 상위인 핀란드는 20여명

서열화된 대학

학습흥미도도 무척 낮고 교육환경도 좋지 않은데

왜 우리 아이들의 성취도는 높을까?

"우리 나라 아이들은 왜 공부할까?

.

.

.

.

.

.

" 혼날까봐~~~~"란다.

웃었지만 웃을 수 없는 이야기

나 역시도 공부하지 않는 아이를 혼내고 있는 모습이 떠 올랐기 때문에.

 

기성세대가 공부했던 이유

절대빈곤을 겪었던 세대이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죽기 살기로 공부해야만 했다.

 

우리 아이들 세대는?

살만하다.

따라서 공부를 해야하는 동기의 부재

그 동기를 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가~~~라는 우문에 대한 답은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겠지"

 

사실 나는 그 동기를 어떻게 찾게 도와줄 수 있겠나~~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갔는데

손에 꼭 쥐어주지 않더라

맞아.

사람마다 다~~~다른데

그라고 해서 어찌 이게 정답이요~~~하고 알려줄 수 있었겠나,,,,

(사지 선다형의 문제에 길들여저 있는 나로서는 답답했음)

 

한밤중에 지인과 둘이서 다녀온 인문학 콘서트

어두운 숲까지 환하게 밝히고

가을 옷을 찾아입고 숄까지 둘렀어도 춥더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숲이다.

강의하고 있는 뒷쪽의 숲이 깊었다.

 

촌사람 티를 팍 팍 내고 이 카메라를 찍었다.

공중을 돌아다니는 것이 신기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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